자유게시판 - 아버지의 역활

아버지의 역활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334

2011.12.16 (06:39:58)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5582 (*.9.95.120)

성경의 가르침대로 아버지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녀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버지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자녀에게 전해 주어야겠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해 노여워하는 근본원인은 바로 이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리에서 떠도는 청소년들이 가슴속에 지니고 있는 적개심의 가장 큰 원인은 자신에 대해 거부만 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과거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가거나 공놀이를 하면서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삶의 모범을 보이면서 자녀를 훈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항상 자신 없어 하지만 아버지는 분명히 자녀를 훈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자녀 사랑법이기 때문이지요.

아버지는 또한 자녀를 징계해야 합니다. 이 징계가 중요한 이유는 방임적인 가정에서 징계 없이 자란 아이들은 성장해서 부모가 되었을 때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짜증이 안겨주는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아이들을 구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기적이고 분노에 찬 훈련 받지 못한 사람들의 가련한 삶의 모습인 것이지요.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따끔하게 지적할 때 아이들은 성실히 자기를 훈련하면서 분노를 자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를 주의 말씀을 따라 가르치고 잘못에 대해 징계하는 아버지야말로 복된 가정을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동역자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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