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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225
2011.12.23 (06:55:42)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남자가 자기 아내와 함께 대문 앞에 서서 휘날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 당신과 같이 교회에 가고 싶어요. 같이 가 주실 거죠?” 아내가 남편에게 간곡하게 부탁하자 남자는 “싫어, 난 크리스마스가 도대체 무엇인지 전혀 이해 할 수가 없어. 뭐? 하나님이 사람이 되었다고?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니까 당신이나 다녀와요.” 이렇게 한마디로 거절 해 버립니다. 아내가 혼자 떠난 다음 남자는 갑자기 창문 밖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자세히 보니 몇 마리 새들이 창문가에 앉아 있는 겁니다. “저런, 저 새들이 밖이 너무 추우니까 창문으로 들어오려고 했나보군. 그래 우리 집 헛간이라면 저들의 추위를 막아줄 수 있겠지?” 밖으로 나간 남자가 헛간 문을 열어놓고 환하게 불을 켜 놓습니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얘들아, 이리로 와. 이곳은 따뜻하단 말이야” 라고 말했지만 새들은 움직이기는커녕 아예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남자가 안타까워합니다. 그래서 “그래, 내가 잠깐이라도 저들처럼 새가 될 수 있다면 저들 모두를 설득해서 헛간 안으로 들일 수 있을 텐데” 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바로 이런 생각을 하신 거지요. 그래서 죄악의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바깥세상에서 떨고 있는 우리 인간들을 따듯한 구원의 헛간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주님, 주님이 사람으로 태어나신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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