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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8 (07:17:07)
대부분의 남편들은 열심히 일해서 아내가 필요로 하는 가정의 경제적인 욕구들을 채워 주려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내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내들은 남편이 자기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부부 사이에도 사랑의 언어가 서로 다릅니다.

옛날 이스라엘에는 새로 결혼한 부부를 위해 남편에게 일 년간 병역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결혼한 첫 일 년 동안은 남편이 아내를 돌보면서 서로를 충분히 알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남편과 아내가 결혼한 첫 일 년 동안에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알도록 애쓴다는 것은 시대를 초월해서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입니다.

이를 위해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서 “내 아내는 이런 것을 좋아하고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즉, 아내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그 아내를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성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겠지요.

따라서 아내를 이해하고 그 지식을 따라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고한 베드로 사도처럼 남편 여러분, 여러분의 아내를 연구하십시오. 그래서 아내를 구체적으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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