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1983
2009.02.19 (01:47:10)

엄마가 멋진 정장을 차려입고 외출하신다.
“엄마, 오늘 끝내 주는데.”
이 녀석아,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깨갱. 괜히 야단 맞았다.)  

엄마가 미장원 가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셨다.
너무 짧아서 좀 촌스러워 보이지만.
“엄마, 머리 짧으니까 시원해보인다.”
근데 네 표정은 왜 그래?
(앗, 역시 빈말 하면 안되겠군.)  

엄마를 찾는 전화가 계속 온다.
“엄마는 왜 그렇게 인기가 좋아? 정말 부럽다.”
바빠 죽겠는데 약 올리냐?
다 돈내라는 전화야, 이녀석아.
(한번 더 말 걸면 얻어 맞겠다.)  

엄마 아빠가 모처럼 담소를 나누신다.
“엄마 아빠는 웃을 때가 제일 멋있어요.”
아빠: 너 그거 욕이지?
엄마: 그럼 보통 땐?
(식은 땀 주룩. 결코 쉽지 않다.)  

이런 엄마 아빠가 설마 있겠습니까마는
농담이라도 이렇게 하시면 곤란합니다.  

아이가 칭찬할 때는 제대로 받으십시오.
칭찬받는 아이보다 칭찬하는 아이가 더 귀합니다.  

그러고 보니 ‘칭찬 제대로 받는 법’을 배운 적이 없군요.
“과찬이십니다.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손을 내저으면
자기는 겸손한 사람이 될 지 몰라도,
애써 칭찬해준 사람은 무안해져서 다신 안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칭찬은 무조건 감사히 받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대답하십시오.  

그래야 계속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칭찬도, 선물도 주는 사람을 기쁘게 해야
계속 들어오는 법입니다.


글쓴 이 : 이규창 코치/http://cafe.naver.com/mogeducation

2009.02.19 (01:48:41)
김코치
신나는편지는 글도 글이지만
사진과 함께 보는 맛이 좋은데
이미지 자료 첨부가 안되는 모양이군요..

방법 없나요? -_-;;
(*.155.34.156)
2009.02.20 (06:47:30)
이승환목사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늘 좋은 보모들을 위한 글 감사합니다.*^^*
(*.163.158.28)
2009.02.20 (17:30:34)
juvision
첨부 파일을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정해서 다시 올리시면 됩니다...^^
(*.248.15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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