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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800
2009.02.20 (08:54:55)
샬롬! 비젼교회 신은화집사입니다.
제가 대한,다희와 함께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갑자기 왠 여행이냐구요!!!!!그러게요  일정은 4박5일이구요 여행지는
일본 동경입니다.23일 아침 8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27일 저녁 9시에 다시 도착하는 일정이에요.
지금같이 엔고현상이 극심할때 맞물린 여행이라 심적으로 많이 부담도 되지만, 저희 아이들과의 약속이라 그약속을
지키려고 여행을 계획했습니다.어떤 약속인지 궁금하시죠?

제가 아이들에게 1년전에 제안을 한가지 했어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대신 그만큼의 학원비를
매달 적금으로 넣어서 되도록 1년에 한번씩은 직접 해외에 나가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오자구요
아이들은 뭣모르고 학원안간다는 사실에 만족해서 오케이 했구요 남편도 제 뜻에 동의를 해주었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순탄했을까요?  사실 아이들의 공부하는 태도에 화도 많이 나고, 혼자 울기도 하고 ,공부방법을 바꿔보기도 하고 ,욱박도 지르고
저처럼 자녀를 키우시는 모든 성도님들은 공감이 되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이 지난 지금,가정학습의 결과를 풀어놓으면 20%정도의 만족이라고 할까요 아니, 그이하일것 같아요 .남편에게 미안할 정도로
그런데도 아이들과 약속의 첫 단추를 꿔보려구요 ,흔히 첫술에 배부를수 없다고 하시쟎아요 제가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도 따라오겠죠 ㅛㅛㅛㅛㅛㅛ그래도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것은 눈으로 보이는 변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마인드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과 자신의 부족한 공부를 전에는 감추고 하기 싫어햇었는데 아이스스로 이제라도
해야겠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정말 감사하죠.1년동안 혼자 힘들고 고민했던 부분을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해주시네요

올 한해 다시한번 도전해 보렵니다. 하나님이 올해는 어떤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면서도 긴장됩니다. 아이들만 데리고 가는데다, 둘째는 첫여행이라  음식이나 건강면에서 하루종일 걸어다닐텐데 잘 적응하려는지 ...........................
기도해주세요, 이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눈동자처럼 살펴주시기를 ......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저와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게끔 기도해주세요.
그 땅을 밟으며  저도 기도하렵니다. 우상으로 가득한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
기도해 주실거죠? 감사 감사... 잘 다녀오겠습니다....
2009.02.20 (11:50:24)
박봉희
지혜롭게 가르치는 집사님이 부러워요. 이번 여행이 아이들에게 왜 외국어가 필요한지 동기부여가 되어서 스스로 공부하는 그런 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기도할께요
(*.163.23.217)
2009.02.20 (14:23:47)
이미경
우선 저와 같은 생각을하고있는 집사님의 교육방식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요.일단 올라오는 감정 억제하기가 가장 힘든 부분 이었을것같아요~~~
누구나 따라가는 듯한 교육현실이 안타깝습니다.우리 노후는 어찌해야할지,그 아이들이 기성세대가 되면 이 사회는 또 어떤모습일지요.하지만,상급학교 진학하면서 부딪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선배부모들의 조언도 귀담아 들을 필요도 있어요.집사님!! 잘다녀오시고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잘 정화 시키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순간순간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참 좋은 시간이 되도록 기도할께요

(*.200.86.103)
2009.02.20 (16:27:36)
이승환목사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하신 신집사님과 최영환권찰님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귀한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생각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정말 잘히신 결정이고
저 또한 기쁜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주님의 방법으로 자녀들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9.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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