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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4 (06:29:19)
“행복하십니까?” 30년 전, 주님을 만난 후 제 안에 일어난 변화를 말하면서부터 시작한 인사말입니다. 덕분에 ‘행복 목사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세상에서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면 많은 사람들이 ‘빌 게이츠’라고 답변합니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세계 소득순위 40개국 중 한국의 행복지수가 39위라고 합니다. 그 이유에 관하여 외국인 사회학자가 두 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첫째는 한국 사람들은 돈을 너무 중시 여겨서 사회적인 관계를 희생시키고, 둘째는 비교의식이 강해서 남들의 생각과 시선에 너무 신경을 쓴다.”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만들기 위해 관계를 깨뜨립니다.

“목사님은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행복하게 보이십니까?”라고 교인들이 물으면 1초도 기다리지 않고 제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예수님 안에 있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압니다. 저는 예수님 안에 있는 자신의 놀라운 가치를 압니다. 저는 제게 있는 행복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행복하십니까?”라고 인사합니다. 제가 왜 이 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한 사람인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갖 욕설과 저주를 퍼부어대는 것은 악한 자의 속성입니다. 악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학대하고 빼앗고 속이고 무시합니다. 예전에는 악한 사람이 악한 말을 던지면 피가 거꾸로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약하고 가난한 자를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여전히 약한 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기 때문에 “그러려니” 이렇게 생각하는 여유가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면 되었지요, 뭘 더 바라겠습니까?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2011년을 들어서면서 영혼 구원에 대한 강력한 소원을 주셨습니다. 토요일은 한 마음으로 죽은 영혼 살리기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날 27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한 분이 찾아왔습니다. “27년 전, 저에게 복음을 심어 주셨고, 새롭게 되라고 주신 그 말씀을 붙들고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를 따라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도하신 내용이 전혀 헛되지 않고 이렇게 좋은 열매가 맺었음을 확인시켜주려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 순간 내 작은 가슴에 진동이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소원을 들으시고 복음 전도를 격려할 목적으로 천사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 같이 교만한 자를 겸손한 자로 인정하시고 이와 같은 소원을 들어 주신 것들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소원 들어주셨으면 되었지요, 뭘 더 바라겠습니까? “주님, 나는 행복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 머물러 살겠습니다.” 이런 고백을 주고받는 형태의 작은 모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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