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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296
2011.05.04 (14:16:16)
시편127:3절을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식은 그만큼 중요한 존재입니다. 자녀 때문에 울고 있고, 때로는 희망을 갖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을 갖기도 합니다. 자녀는 그만큼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올바로 키워서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모든 부모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하고 인도해주는가에 따라서 다음세대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1. 다음세대가 된 자손들

창세기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창세기26:1-5절을 보면 아브라함의 신앙과 사명이 이삭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이삭은 아브라함의 신앙과 사명, 그리고 아브라함이 누렸던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창세기28:12-15절을 보면 이 같은 믿음과 사명과 은혜와 복이 야곱에게 넘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부모의 신앙과 사명을 이어받은 다음세대가 되었습니다.

2. 다른 세대가 된 자손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모의 신앙과 사명,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이어가는 다음세대가 되지못하고 전혀 다른 세대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그들입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신앙과 삶을 이어가지 못하고 오히려 동네의 불량배들처럼 되어 결국에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되고 그 가정에 주셨던 사명의 촛대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 사무엘의 아들들이 다른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삼상8:1-3) 이들은 아버지의 믿음과 사명을 따라가지 않고 타락의 길로 가버림으로써 결국은 그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사명의 촛대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사사기2:8-10절을 보면 다른 세대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세에 죽으매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에 부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민수기13-14장에서 반역을 일으킴으로써 38년의 세월을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이 결과로 모세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여호수아는 가나안땅 전체를 정복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지도상으로 그들에게 기업을 분배하여 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수아 세대는 백성들에게 제대로 된 신앙교육과 믿음의 삶을 교육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죽고 난후에는 그들과는 완전히 다른 불신앙적인 민족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가나안땅의 우상들을 숭배하며 살았고 가나안땅의 죄악된 풍습들을 받아들이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지만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의 징계 속에서 살았고 삶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되어야합니다.

먹고 사는 것이 바쁘고 세상사는 것이 전쟁터와 같지만 그러나 우리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과 사명,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침내는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에 모두 승리자가 되어 함께 참예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합니다. 바쁘다고 자녀들의 신앙에 관심이 없이 산다면 그들은 다른 세대가 될 것이며 어느 날인가는 서로 다른 세계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자녀들은 부모의 기업입니다. 부모의 기쁨이 되기도 하고 즐거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믿음을 가지고 더 귀한 사명의 그릇들이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은혜와 복을 받아서 세계에 나누어줄 수 있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마침내는 영원한 나라의 영광에 함께 참예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세대가 되어 그날에 서로 다른 세계에(천국과 지옥) 있게 된다면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가 될 것입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다음 세대가 되지못하고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신앙교육에 힘씁시다. 그리고 신앙의 좋은 모델들이 됩시다.

참된 신앙은 평안함속에서 확증되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강변성산교회 김성길목사님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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