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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9 (14:34:16)
결혼한 이래 부부가 함께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직장 복음화를 위해 신실하게 일하는 한 그리스도인 부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들 부부의 마음에 걸리는 문제는 당시 18개월 된 어린 아들을 근처 어린이 집에 맡겨 놓은 채 매일 아침 아픈 마음을 안고 출근해야만 하는 일이었지요. 그러던 중 “자식은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는 말씀 앞에서 자식을 엄마가 떼어 놓은 채 다른 사람과 같이 보내게 만든 사실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가정 명령에 순종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이 결단과 함께 이들 부부가 보내온 가정선언문입니다.

「하나님의 가정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우리 가정은 남편이 돈을 벌고 아내는 가정을 돌보는데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두 명의 자녀를 가지며 맞벌이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자녀들을 성적 위주, 경쟁 위주로 키우지 않으며, 가정에서 자녀를 말씀으로 훈계하고 가르침에 헌신하겠습니다.
우리 가정은 범사에 주님의 공급에 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아내인 저는 남편의 위에 서서 주장하지 않고,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가정의 머리인 남편에게 순종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좋은 직장과 경제적 유익과 사회적 지위를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고 좁은 길을 가겠습니다.
오직 저와 저의 가정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어려운 결단을 내린 이들 부부를 위해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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