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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126
2009.04.17 (09:15:16)
希望의 봉우리를 만나자!!!

“무하메드 알리라는 권투선수를 기억하십니까?”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리라‘는 명언을 남기며 시원한 복싱을 했던 선수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남부 켄터키 빈민가에서 태어난 클레이는 어려서부터 떠벌이 기질이 강했다.
동네 깡패에게 얻어맞지 않으려고 열세 살에 권투를 배우기 시작한 이 아이는 “세계 1등 복서가 되겠다!”고 떠벌이고 다녔다.
담임 여선생님은 공부도 안 하고 말도 안 듣고 소란만 피우는 클레이를 혼내면서 “야, 이 떠벌이 녀석아!
네 주제에 1등 복서가 되겠다고? 내 손에 장을 지지마!” 라고 악담을 했다.
선생님의 독한 말을 들은 클레이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고민을 한다.

“그래, 선생님 말이 맞아. 아버지는 술주정뱅이고 어머니가 허드렛일을 해서 여러 동생들과 겨우 먹고사는 형편이니 정식으로 권투를 배울 돈도 없고··· 동네 깡패가 제 격이지.” “아니야, 돈도 없고 배경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흑인인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뭐지? 몸 건강하고 싸움 잘 하니 권투가 내 살아가는 목표야! 사범님도 소질이 있다고 하셨잖아. 그래, 부딪쳐 보는거야!”

어린 소년은 세계 제일의 복서라는 목표를 세우고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연습에 몰두했다.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쉼 없이 수십 킬로미터를 외롭고 고통스럽게 달리며 체력훈련을 했다.

청소, 빨래, 쓰레기 치우기 등 체육관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대신 수업료 안 내고 기술훈련을 받았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체육관의 선후배들도 소년을 비웃고 따돌렸다. 아일랜드계 경찰인 사범의 가르침과 격려만이 소년을 붙들어 준 희망의 유일한
끈이었습니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열 여덟살의 소년 클레이는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제일의 복서라는 목표를 향한 소년의 노력은 계속 이어진다. 마침내 1964년 2월 25일 소니 리스턴을 꺾고 프로 복싱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복싱의 황제 클레이는 새로운 행진을 시작했다.
말콤 엑스와 함께 인종차별을 없애는 운동에 앞장서게 된 것이다.
이슬람교에 가입해 캐시어스 클레이란 이름을 버리고 무하메드 알리로 개명한다.
베트남 전쟁을 반대, 징집을 거부하여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 당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러나 1974년 10월 30일 서른 살의 노장 알리는 해머 주먹 조지 포먼과 혈투를
펼쳐 세계 챔피언 벨트를 되찾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살기가 힘들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절망과 좌절의 어두운 그늘이 우리 주변에 드리워져 있는 것이다.
알리 역시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주저않고 포기할 수 있었지만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밀어 부쳤다.
결국엔 그는 최고의 복서로 오늘날 존경을 받고 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장점을 앞장 세워 시련의 골짜기를 건너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희망의 봉우리가 앞에 다가오고 있다.
조금만 참고 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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