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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447
2011.08.01 (16:36:22)

『바벨탑에 갇힌 복음』제2탄!!
은혜의 복음인가! 탐욕의 복음인가!

“번영신학이라는 치명적 질병을 성경적․신학적으로 해부한다!”
“성경은 돈과 건강에 대해서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김세윤, 고든 피, 월터 카이저, 더글라스 무 등 우리 시대 복음주의 최고 신학자들이 선사하는 탁월한 분석과 전망!

병 고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기 때문일까?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일까?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부와 번성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 책은 철저히 성경에 근거하여 번영신학을 분석하고 있으며, 또한 어떻게 해서 오늘날 부와 건강의 복음이 전성기를 맞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사이비 복음과 이단적 복음이 아니라 성경의 복음을 따라 살아가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거룩함을 상실한 채 세상에 잠식돼버린 그리스도인이 범람하고 있다. 그들은 사실상 부와 건강의 복음을 숭배한다. 그들에게 고난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축복만이 하나님의 뜻이다. 물질주의의 욕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교묘하게 포장해서 비성경적인 복음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성경을 전체적인 맥락을 통해서 이해하지 않고 필요한 한 구절만을 뽑아내 신봉한다. 마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가십 기사의 헤드라인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 것처럼, 기복주의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그러한 구절을 매개로 해서 축복을 미끼로 삼고 있는 복음을 갈망한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믿고 있는 복음이, 우리가 듣고 있는 복음이 과연 성경이 말하는 은혜의 복음인지, 아니면 탐욕의 복음인지 분별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제시하는 부와 건강의 복음에 대한 냉철하고 탁월한 분석을 담고 있다. 복음주의 최고의 신학자로 인정받는 저자들은 번영신학을 사이비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한다. 그 신학에는 복음의 핵심교리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구든 예수님을 따르려거든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하셨건만, 번영복음 지지자들에게 고난의 십자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십자가는 예수님께만 맡기고 그들은 그저 부와 건강의 축복만을 요구할 뿐이다.

저자들은 철저히 성경에 근거해 부와 건강의 복음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완전한 건강을 누리고 부를 선물로 받아야 한다는 복음이 과연 성경적인가? 성경은 행복주의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적인 복을 주시는 목적은 무엇인가? 번영복음 전도자들이 주장하는 말의 신적 능력, 가난이라는 신적 저주, 신유와 번영에 대한 신적 약속이 성경의 주장과 일치하는가? 저자들은 이러한 긴급한 질문들에 대해 철저하게 해부하고, 동시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또한 부와 건강의 복음이 탄생된 역사적·사회적인 해석을 통해 번영신앙이 전성기를 맞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탐욕의 복음 근저에는 이기주의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물질주의와 향락주의의 우상 숭배로 이끈다는 결론을 내린다. 거짓 복음이 횡행하는 어지러운 시대, 부와 건강의 복음의 정체를 생생하게 밝혀주는 복음주의 멘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그리스도인이라면 축복을 받기 때문에 고난을 받지 않는다고 가르치는 것은 옳지 않다. 교회가 고난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복음이 포괄적으로 선포되지 않아서 윤리가 거부되고, 고난에 대한 기독교적 현실을 거부하고, 마침내는 순전히 미신적인 신앙의 추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 김세윤_ 풀러 신학교 신약학

수많은 항변에도 불구하고 번영신학의 근저에는 하나님 중심의 신학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복음”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구절만을 취사선택하는 번영복음 전도자들의 행위는 신양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주장을 신봉하게 만들 뿐 아니라, 자신들의 가르침에 정반대되는 수많은 성경 구절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게 만든다.
- 고든 피_ 리젠트 칼리지 신약학

번영에 대한 성경적 개념과 그것이 오늘날 어떻게 왜곡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성경을 벗어나 새로운 진리를 고안해내려는 모든 시도는 그 실체에 맞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 즉 그것은 “이단적”이다. 우리는 성공, 번영, 건강, 부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회복하라는 명령을 듣고 있다.
- 월터 카이저_ 고든­콘웰 신학교 구약학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은 건강한 삶을 고취시킨다는 자명한 진리와 부와 건강의 복음이 말하고 있는 바는 구분되어야 한다. 우리는 기적이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예수님과 복음의 메시지를 보여주시는 방식임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은 종종 “약함” 중에서 드러난다는 바울의 가르침을 놓쳐서는 안 된다.
- 더글라스 무_ 휘튼 칼리지 신약학

교회 역사를 통해 어떤 그룹과 운동들은 한쪽을 희생시키고 다른 한쪽을 지나치게 강조하곤 했다. 부와 건강의 복음이 바로 그런 경우다. 그 운동의 지지자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 그 증거는 치유, 재정적 번영, 그리고 일반적인 안녕에 대한 그들의 약속에서 찾을 수 있다.
- 데니스 홀링거_ 고든­콘웰 신학교 총장, 윤리학



1장  “부와 건강의 복음”이라는 질병_ 고든 피
2장  완전한 건강의 복음?_ 고든 피
3장  부와 소유에 대한 신약성경의 견해_ 고든 피
4장  물질축복에 대한 구약성경의 견해_ 월터 카이저
5장  부와 건강의 복음이 말하는 신유_ 더글라스 무
6장  탐욕의 복음 대 은혜의 복음_ 데이비드 라센
7장  “부와 건강의 복음”의 역사적․사회학적 분석_ 데니스 홀링거
8장  믿음의 고난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_ 김세윤


역자 후기


김세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로, 미국의 칼빈 신학교, 풀러 신학교,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했고, 국내에서는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 교수,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의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구원이란 무엇인가』『바울 복음의 기원』『그 사람의 아들』 등이 있다.
고든 피(Gordon D. Fee)
미국의 휘튼 대학, 고든­콘웰 신학교, 캐나다의 리젠트 신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바울, 성령,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성령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신약성경 해석 방법론』 등이 있다.
더글라스 무(Douglas J. Moo)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20년 이상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휘튼 대학의 신약학 석좌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NICNT 로마서』『로마서의 신학적 강해』 등이 있다.
데니스 홀링거(Dennis P. Hollinger)
미국 에반젤리컬 신학교에서 총장이자 교수로 윤리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고든­콘웰 신학교의 총장이자 윤리학 석좌교수이다. 저서로는 『머리 가슴 손』이 번역되었고, The Meaning of Sex, Choosing the Good 등이 있다.
데이비드 라센(David L. Larsen)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실천신학 학과장이었으며, 현재 설교학 명예교수로 섬기고 있다. 30년 이상 여덟 교회에서 목회자로 섬겼다. The Anatomy of Preaching, Caring for the Flock 외에도 15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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