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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3450
2011.11.02 (06:58:01)

어떤 부모는 자녀로부터 존경받기 원하는 생각이 들 때 마다 일종의 죄의식까지 느낀다고 하지만 부모는 자녀의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를 존경할 줄 아는 자녀만이 학교선생님의 권위나 직장상사의 권위, 국가법에 대한 권위, 그리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권위에 쉽게 복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자녀가 부모의 가치관을 받아들여 믿음의 삶을 계승하기 위해서도 자녀는 부모를 존경해야 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사이의 대화가 끊어진 채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닌 또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이것은 참으로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이처럼 아이들이 부모와의 대화를 기피하는 것은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이미 상실했다는 증거입니다.
어느 시대나 병든 가정의 특징은 가정 안에서 영적 지도자인 아버지가 설 자리를 잃은 채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배우면서 자랍니다.
따라서 부모가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의 모범을 보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직하게 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다가도 실수 할 때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자녀들에게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그때 아이들은 부모를 존경하면서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부모의 모습, 그것은 아이들이 부모를 존경하는 조건이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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