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2543
2009.11.06 (09:26:21)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모름지기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내안의 물을 퍼내고 또 퍼내어
그의 갈증을 씻어주는....

사랑은 '함께' 입니다.
그러나 그가 나와 '함께'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와 '함께'하는것입니다.
'함께'를 통해 '나'는 점차 소멸되고
드디어 '우리'가 탄생합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그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수고입니다.
나의 전생애를 한곳으로 모으는 노력입니다.
생명을 걸고 쫒아야할 헌신입니다.

사랑은 그를 향한 깊고도 먼 눈길을 지녀야 합니다.
보이는 것이 아닌,보이지 않는 것을
더 깊이 마음에 품어 두어야 합니다.

사랑은 이해하는것이 아닙니다.
이해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이해되지 않는 부분 때문에 속상해 하지도 마십시오.
사랑은 이해보다 훨씬 윗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
내가 그의 쪽으로 걸어간다는 뜻입니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그가 내편으로 다가옴입니다.
사랑을 이룬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사랑은 다시 시작케 하는 힘입니다.
지쳐 주저앉은 나를 일으키는 동력입니다.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가능성입니다.

사랑은 그 사람을 등에 업고
먼길 가는 것
지치고 고단해도 내려놓지 않은 채
뚜벅 뚜벅
아득히 먼길 걷고 또 걷는 것.

어제에 대한 집착이 오늘의 사랑을 초라하게 만듭니다.
어제와 오늘의 비교가 사랑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어제는 오늘의 사랑을 이룩한 한 과정이었습니다.
오늘은 내일 더 사랑키 위한 또 다른 과정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내 자신을 태웁니다.
나를 태워 마침내 그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그에게 온기가 되어주지 못한다면
나는 아직 사랑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셈입니다.

-조창인-'사랑으로 나를 버리고'중에서
2009.11.06 (12:59:55)
이승환목사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54.43.49)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89 악보 주님오신날 / 베들레헴의 밤 파일 (111)
안승섭
8210 2009-12-04
188 no image 성탄절 찬양 율동 입니다 (275)
안승섭
9112 2009-12-03
187 no image 주일학교 성탄절 워십댄스 [1] (187)
신은화
4348 2009-12-03
186 K.D.M직장 신우회 정기 모임 파일 [1] (108)
이승환목사
2578 2009-11-30
185 no image 성프란치스꼬 평화의 기도 (219)
안승섭
7748 2009-11-25
184 no image 2009년 부흥성회(11월23일-25일) [1]
이승환목사
2117 2009-11-17
183 no image 손양원 목사님의 감사... [1] (99)
안승섭
2442 2009-11-16
182 no image 행복의 문을 여는 비밀번호 [1] (88)
안승섭
2259 2009-11-16
181 no image 축복의 말 (95)
안승섭
2428 2009-11-13
180 no image 기도해 주세요(2009년 수학능력 평가) (3)
이승환목사
2069 2009-11-12
Selected no image 사랑은 깊은 우물을 닮아야 합니다 [1] (114)
안승섭
2543 2009-11-06
178 no image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3)
안승섭
2260 2009-11-04
177 no image 11월의 책-"그 청년 바보의사" (2)
이승환목사
2040 2009-11-02
176 10월의 "사랑과 나눔의 예배" 파일 (15)
이승환목사
7429 2009-10-2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