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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17:06:20)
미국 보스턴의 지하 병동에 한 소녀가 격리 수용돼 있었습니다.

소녀는 마음의 어둠 때문에 심한 정신병을 앓아서, 사람들이 다가오면 괴성을 지르고 사납게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의사들은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회복 불가능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부모도 아이를 포기해 버리고 면회조차 가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도 소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회복 불가능’이라고 낙인찍힌 이 아이가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만나면 변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소녀가 그랬습니다.

은퇴한 늙은 간호사가 소녀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조차 포기한 아이였지만, 간호사는 6개월 동안 끊임없이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소녀의 마음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마음속 어둠이 걷히고 서서히 세상을 향해 문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회복 불가능’이라던 정신 질환마저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마음의 빛을 찾은 소녀는 자신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소녀가 바로 헬렌 켈러를 세상의 빛으로 이끈 앤 설리번 메이시(Anne Sulivan Macy)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면 여러분의 인생은 바뀔 것입니다.


[처음 만나는 예수님] / 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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