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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740
2013.04.01 (07:10:00)

1,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장 16절)

 

2.묵상하기

 

◈ 당신의 인생은 자전거 바퀴이다. 자전거 바퀴의 모든 살(spoke)들은 당신이 이생에서 여러 사람들과 맺는 다양하고 중요한 관계를 나타낸다.

어떤 살은 어머니와의 관계를, 어떤 살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어떤 살은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어떤 살은 배우자와의 관계를, 어떤 살은 자녀들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 바퀴의 다양한 살들 가운데 하나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바퀴의 다양한 살들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그 바퀴의 중앙에 있는 ‘허브’로 삼기 원하신다.

바퀴의 모든 살들이 그 허브에서 나오고 또 그 허브에 연결되어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바퀴에서 그런 허브가 되기를 바라신다. 금세기 최고의 시인 엘리엇(T. S. Eliot, 1888-1965. 미국의 시인, 비평가)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은 “회전하는 세상에서 정지해 있는 한 점(點)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의 관계는 우리가 누구냐, 왜 창조되었느냐 하는 것을 알려주는 가장 본질적이고 기초적인 관계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녀들이나 부모나 형제자매들이나 배우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라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문맥 안에서만 그렇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다른 무엇이나 누구보다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다른 모든 사랑의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할 때 비로소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것들을 사랑하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십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한다. 그러나 또한 십계명은 오직 주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고 명한다. 우리는 이것을 ‘첫 단추’ 진리라고 불러도 좋다.

때로 나는 아침에 허둥지둥 서두르다가 와이셔츠 단추를 잘못 채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맨 아래 단추까지 다 채워도 단추나 단추 구멍의 수가 맞지 않고, 단추를 채운 셔츠가 일직선이 되지 않는데 그럴 때 비로소 나의 실수를 알아차린다.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면 나머지 모든 것들이 딱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첫 단추를 엉뚱한 구멍에 끼우면 모든 것들이 흐트러진다. 그렇게 하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쏟는 것’을 우리 삶의 첫 단추로 정해놓으셨다. 따라서 그 관계가 정상적으로 제자리를 찾으면 가족관계든 친구관계든 우리 삶의 다른 모든 관계들 또한 질서 정연하게 제자리에 놓이게 되어 만족감을 안겨주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합당한 자리에 놓지 못하면 우리 삶의 다른 모든 관계들 또한 엉망진창이 된다.

 

◈ 우리는 우리 가족들을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더 사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쏟아야 한다는 문맥 안에서 우리 가족들을 더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맥락에서 우리 가족들을 사랑할 때, 그것이 더 큰 사랑이요, 더 건강한 사랑이요, 풍성한 결실을 더 많이 맺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거짓신들의 전쟁, 카일 아이들먼)

 

3.오늘의  기도


다른 무엇이나 누구보다 하나님을 제 인생의 의미로 삼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므로 우리 가족을 제대로 건강하게 사랑하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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