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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2302
2011.03.23 (13:41:35)
이 세상에 스트레스를 떠나 살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수준은 그가 당면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40인분의 요리를 준비하면서도 그 일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세 명의 손님을 청해 놓고도 걱정 때문에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서의 일 때문에 일주일 내내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토요일만 되면 그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토요일에는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그 동안 밀렸던 집안 청소도 하고 밖에 나가 친구들도 만나고 영화도 보게 되면서 평일보다 더 바쁘게 지냈는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토요일에는 이야 말로 출근하는 날에 느끼는 책임감과 부담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가 하면 좋은 일 앞에 서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 좋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너무 긴장 한 채 손이 떨리고 손바닥엔 땀이 나고 입이 바싹 마르는 사람 말입니다. 이처럼 문제는 상황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각과 삶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달려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모든 일이 주님을 위한 일이고 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확신 속에서 항상 기도에 힘쓰면서 그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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