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글 수 981
이승환목사
조회 수 : 2003
2013.05.09 (08:41:13)
1.오늘의 말씀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2.묵상하기
◈ 신학자 칼 바르트는 아돌프 히틀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히틀러의 죄를 위해? 가룟유다의 죄를 위해? 그렇다면, 용서받을 것을 미리 아는데 착하게 살 필요가 있는가?
◈ 구약의 두 거장 모세와 다윗은 살인죄를 지었는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셨다. 유다서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는”(유 4절)것이 가능하다고 경고한다. 우선 당장 욕심대로 하고 나중에 회개하려는 속셈을 품는 경우가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잖아. 물론 잘못인 줄 알지. 하지만 못할 게 뭐 있어? 나중에 언제든지 용서받을 수 있는데..."
◈ 바울은 로마서에서 바로 이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있다. 용서받을 것을 미리 아는데 불신자들처럼 흥청망청 살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울은 이 명백한 허점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로마서 6장에서 그는 대놓고 묻는다. 그는 이어서 또 묻는다. 두 질문 모두에 바울은 짧지만 단호하게 대답한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라는 질문에 다짜고짜“그럴 수 없느니라!”고 답한 바울의 마음이 이 실례를 통해 좀더 이해가 된다. 결혼 첫날 밤 신부에게 이렇게 이야기할 신랑이 있을까? “당신을 정말 사랑하오. 평생 당신과 함께 살고 싶소. 이런 바람둥이한테 어울리는 유일한 대답은 뺨을 한 번 올려친 뒤,“그럴 수 없느니라!”고 말해주는 것뿐이다.
◈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어떻게 하면 벌을 받지 않고 실속을 챙길 수 있을까?”하는 태도로 나아간다면, 그것은 곧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모른다는 증거다. 하나님은 지상 최고의 친밀한 관계인 남녀간의 평생에 걸친 연합보다도 더 친밀한 것을 원하신다. 내가 아내에게 선행을 하는 것은 점수를 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내적 변화는 관계를 필요로 한다. 그는 또 이런 유명한 말도 했다.
그리고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 그는 이 말을 아주 진지하게 했다. 예수님과 바울이 율법 전체를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짧은 명령에 다 담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필립 얀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3.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는 사랑의 기본도 모르는 자였습니다.
http://juvision.or.kr/xe/index.php?document_srl=31630
(*.60.66.216)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