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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21:55:18)
[ 로마서 2:1 - 2:16 ]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하나님 앞에서 무지나 무식보다 더 위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위선(僞善)입니다. 그리스어에서 위선이란 무대에서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배우를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을 가리킵니다. 말로는 가장 고상하고 착하며 성실한 것을 주장하면서도 실제 삶은 추하고 악하며 게으르다면, 누가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특히나 지식인이나 선생처럼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이는 그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사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들이 비록 한계를 지닌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하신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이 땅에서 행한 대로 심판하시고 갚아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비록 우리는 사람들의 위선과 악행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거나 그로 인해 혹 죽음을 맞는다 할지라도, 정의로운 심판자 하나님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결국 밝혀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는 것”(갈 6:9)은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에 결국 모든 행위의 결과를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외모가 아닌 속사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속사람이 더욱 온전히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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