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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07:34:54)
성경:마6:16-18             제목:금식하며 기도합시다           일시:09.3.6(특새10일)

-서론
금번의 사순절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은 이런 사순절기간동안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싶어 합니다. 참으로 바람직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금식기도는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기도와 달리 금식기도는 외적으로 표시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금식기도는 유익한 것도 있지만 반대로 주의 해야 할 것도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1.금식할 때에 슬픈 기색을 띠지 말라.

마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유대인들은 일주일에 두번씩 월요일과 목요일에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특별히 그날이 장날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따라서 금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자신이 얼마나 많이 기도하고 경건한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얼굴은 창백하게 하며 자신의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을 들어내었습니다.
예수님은 금식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지만 그 기도가 자랑거리나,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2.금식할 때 몸과 얼굴을 단정히 하라.

마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 말씀은 금식하면 기도 할 때나 그냥 평상시 때나 다르지 않게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금식을 한다는 것은 자기도 모르게 인간적인 우월감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의미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금식을 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면 하늘의 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은밀히 기도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마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금식으로 기도를 한다는 것은 영적인 유익을 위해서도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삶 전체의 성결과 거룩과 절제를 요구하며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금식주의자가 되어서 문제만 생기면 금식하는 금식주의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면 기도합시다 특별히 사순절 기간에 금식하며 기도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그러나 이 일이 자랑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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