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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1 (17:26:12)
마태복음 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기도와 금식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기도하는 자의 마음자세에 대하여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기도하는 자의 올바른 마음자세는 무엇일까요?
1. 땅의 것들에 소망을 두지 말아야 한다.
이 땅에 있는 것들은 우리를 진정으로 만족함을 채워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설명되어질 수 있는데요.
1) 첫째,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래 본성 자체가 하나님을 떠나려고 하는 죄악을 소유한 존재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죄악이 올라오면서 항상 땅의 것들로 하여금 우리의 즐거움을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성은 채우면 채우려고 할수록 더욱 공허하여져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전부 얻는다고 할지라도 더욱 값진것, 더욱 귀한것, 더욱 큰 것을 얻기를 원합니다.
2) 둘째,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의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셨을 때 모든 피조물들은 전부 하나님이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세상 만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용되어지고, 사람들은 모든 만물들을 사용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사용하기를 원하신 것이 참된 목적입니다.

2. 하늘의 소망, 영원한 시간 속에서의 소망을 가져라
우리의 기도를 가만히 듣고자 하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기도하는 경향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잘못된 기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닥쳐 있는 문제들 또한 하나님께 의뢰하고 답을 얻어야 함은 맞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입니까? 항상 지금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하나님을 사용하려고 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로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 기도의 주제가 나에게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기도함을 통하여서 나의 이야기를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3. 나의 보물은 과연 어디있는가?
내가 원하는 재물이나 보물 그 어떤 것이 과연 무엇을 향하는지가 자신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돈만 추구한다면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될거라 생각되고, 명예를 추구한다면 명예로 모든 것이 해결될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4. 두 주인을 섬기지 말아라.
마지막으로,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빛과 어두움이 공존할 수 없듯이, 하나님과 사단의 것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절대 죄악에 조금이라도 물들여질 수 없는 존재이십니다. 우리는 앞서 이야기 한 보물, 다시 말해서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함을 통하여서 순간의 즐거움을 누리기 보다는 영원함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성령님께서 허락하시는 하나님과의 교제시간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원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께 모든 초점을 맞추어서 오직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의 향기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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