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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13:08:43)
1.중심내용

요한복음 13-17장까지는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내용으로서 마지막 만찬자리에서 있었던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장에서는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가르치신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중심구절(요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3.묵상하기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유다는 건조한 지역으로 사람들이 집으로 들어갈 때에는 항상 그 집의 종이나 그 집의 사람들이 손님들의 발을 씻어 주는 것이 관례 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 자리에 바로 스승인 예수님이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실 때에 제자들이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섬김의 자세는 우리에게 2가지의 중요한 교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예수님의 사랑은 섬김이다.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바로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자리입니다. 당시에 종들이나 하는 자세를 스승인 예수님이 직접 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제자들에게 충격 그 이상의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직접 사랑을 섬김으로 제자들에게 보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의 모습입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장 낮은 자리에 가서 가장 냄새나는 발을 씻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제자들에게 손수 사랑의 섬김을 보여주심으로 제자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는 예수님처럼 낮아짐의 사랑이 있는가? 아니면 지금도 대접받지 못해서 억울하고 괴로운가? 우리도 오늘 낮아지는 자리로 가야겠습니다.

2)예수님의 사랑은 구체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모습은 사랑의 공허하고 이론적인 것만을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요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우리는 사랑을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구체적인 적용이 너무나 약합니다. 예수님은 스승이면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사랑의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즉 이 말은 우리도 사랑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구체적인 것을 찾아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예수님은 발을 씻어주신 다음에 중요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것은 바로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했듯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주님의 제자 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4.결단하기
1)대접만 받으려고 하지 말고 오늘은 대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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