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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960
2009.10.07 (07:18:30)
1.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역대하 16장 9절)


2.묵상하기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 자체이시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든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시다.
하나님은 수단으로 이용되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무한하고 하나님의 자비가 측량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들의 육신적 목적을 이루는 데 하나님을 이용하는 일을 용인치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현재 대중적인 기독교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출세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식으로 말해서 인기를 끌려고 애쓴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현대인의 어리석은 노력을 보여주는 예가 있다.

한 코미디언이 거듭된 실패 후 그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분에게 이렇게 약속했다.
“하나님이 저를 연예인으로 성공하도록 만들어주시면 병든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두둑이 내는 것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얼마 안 되어 그는 나이트클럽과 텔레비전의 황금 시간대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는 아동 병원을 짓기 위해 거액을 모금하는 것으로 약속을 지켰다.
그는 이 자선활동이 자신에게 이루어진 성공에 대한 작지만 마땅한 보답이라고 여긴다.

이 연예인의 행동이 20세기 이교도의 행동으로서는 당연한 것 아니냐고 옹호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문제 삼고 싶은 것은, 수많은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 이 연예인과 실제로 이런 거래를 하셨다고 믿는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저급하고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배에 기름 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토록 인기가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가르친다.
주님이 가르치신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계명에 따라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할 만큼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에게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생길 수 없으며, 따라서 그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사심없이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은 무지개로 둘러싸인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보물들을 발견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수많은 보물들이 아버지의 사랑의 선물임을 알고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으로 그것들을 받을 것이다.

그들이 본래 이 선물들을 추구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보너스로 주셨기 때문에 그들은 영적으로 아무 해도 입지 않고 이것들을 즐길 수 있다.

이중에는 삶의 소박한 축복들이 포함되는데, 예를 들면 건강, 가정, 거처할 집, 친한 친구, 음식,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다소 인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이나 미술 등이 포함된다.

이제껏 인류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채 이 보물들을 찾겠다고 발버둥쳐왔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에게 저주와 고통만 안겨주었을 뿐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것들을 얻을 수 없다고 깨달은 사람들 중 일부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것들을 얻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 보물들이라면, 그들의 시도 역시 심판받게 될 악일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떤 목적을 성취하는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기를 원하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실 분이라고 믿기를 바라신다.

3.오늘의 기도

제가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이용하고 하나님과 거래하려 했던 저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따라 모든 것을 다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을 사심없이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을 받고도 아무런 영적인 해를 입지 않고 그것들을 누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2009.10.07 (13:23:56)
이미경
저희 가족에게 목사님을 선물주신 주님!
입술로는 부족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모두 늘~~은혜로은 모습이길 원합니다.
주님의 피묻은 손으로 목사님의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13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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