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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32
2009.10.21 (16:22:50)
1.오늘의 말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2.묵상하기

이 말씀에는 구원의 ‘시점’이 언급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단지 “내가 너를 건지리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실 뿐 그 시점이 내일인지 다음 주인지 내년인지는 언급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조급증 환자이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렇지 않으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는 목적은 그 시련을 통해 선한 유익을 얻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시련이 종종 길어지곤 한다.

도가니에 들어간 금이 세공사에게 “이만 꺼내주세요!”라고 소리 지른다고 해보자.
그럴 때 세공사는 “안 돼! 아직 네게는 불순물이 남아 있어.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할 때까지 불 속에 있어야 해!”라고 대답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갖가지 시련에 집어넣고 연단시키신다.

그러나 “내가 너를 건지리니”라고 말씀하신 한,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
주님의 약속은 믿을 만한 회사에서 발행한 어음과 같다.

그러나 어음은 보통 3개월 후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고 그전에 받으려면 좀 손해를 보고서 앞당겨 받을 수 있지만, 주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다.

하나님의 약속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현재를 위한 가장 유익한 제안이 된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라는 약속 자체가 이미 받은 구원과 다름없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이 약속을 “지금 당장 너를 건져주지 않아도 지금보다 더 좋은 때에 건질 것이다.
네가 정말로 지혜롭다면 네가 원하는 시점보다 내가 원하는 시점에 건짐을 받기를 원할 것이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말씀에 ‘신속성’이 내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정말로요? 저는 지금 고통이 너무도 극심해서 곧 건져주시지 않으면 죽을 것만 같습니다”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

당신은 반드시 구원을 받을 것이다.
절망으로 죽기 전에 반드시 건짐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시점에 건져주실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

우리 주님은 빠르면 빨랐지 늦는 법이 없는 분이시다.
당신이 주님을 오래 기다리게 하는 일은 자주 있어도, 주님께서 당신이 마냥 기다리게 내버려두시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주님께서는 정하신 때가 이르면 단 1초라도 기다리게 하지 않으시고 정확히 약속을 지키신다.

“내가 너를 건지리니”라는 말씀은, 당신이 주님을 신뢰하기를 지체하여 스스로 넘어지는 일은 일어날 수 있어도, 주님께서 약속을 이뤄주시는 시점을 지나치게 지연하여 당신을 넘어지게 하시는 일은 단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찾는 자들을 구조하실 때 바람 날개를 타고 오신다
그러니 구원의 시점을 주님께 맡기고, 힘을 내라!
- C.S.스펄전, 기도의 황금열쇠

3.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건지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과 제가 원하는 시점이 아닌 하나님께서 제게 가장 알맞다고 판단하신 그것을 하나님의 시점에 받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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