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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2:57:52)
1.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롬 1:21)


2.묵상하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게 하기 위해서다.

부적절한 일에 우리의 생각을 남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잘못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생각하는 것은 과녁을 맞히지 못하고 화살만 낭비하는 것과 같다.

천국의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그 생각이 우리 마음에 머물러 기쁨을 주고 영혼을 윤택하게 만든다.
거룩한 대상을 묵상하는 것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아서 우리의 영혼을 살찌운다.

거룩한 생각 없이는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경건한 삶을 살면서 거룩한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순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이라는 말씀처럼 생각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드러낸다.

말로는 위선을 부릴 수 있지만 생각으로는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사람들은 칭찬을 받으려고 얼마든지 속마음과 달리 말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는 척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은 혼자 있을 때도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며 그분의 탁월하심을 우러러본다.

무엇에 생각을 집중할 것인가?
어떤 것을 주로 생각할 것인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항상 천국을 향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비록 주님의 얼굴은 볼 수 없지만 그분을 늘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이 신실한 믿음을 가졌다는 것이 입증된다.
우리는 사람을 그의 행위로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각으로 판단하신다.

다윗은 하나님을 묵상하는 데서 큰 기쁨을 얻었다(시 104:34).
하늘을 향해 머리를 높이 쳐드는 사람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거룩한 기쁨을 누린다.

어떤 사람들은 삶에 기쁨이 없다고 불평한다.
하늘의 것을 생각하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어찌 그분의 위로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심령의 기쁨을 원한다면 하늘의 것을 생각하라.
종달새는 높이 날수록 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높이 비상할수록 더 큰 기쁨과 은혜를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라.
날마다 하나님께 우리의 생각을 집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묵상하라.

생각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지 않은 날은 무익하게 시간만 흘려보낸 날이라고 생각하자.
골방이든 일터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생각하자.

하루에 몇 차례 하나님을 잠시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불타올라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눅 24:32)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하나님께로 생각을 집중하라.
무한히 광대하신 하나님의 신성을 드러내는 속성들을 생각하라.

그분의 전지하심을 생각하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생각하자.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그분의 가장 영광스러운 속성이다(출 15:11).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를 생각하라.
하나님의 자비는 그분의 다른 모든 속성들을 은혜롭게 감싸준다.
자비 없는 거룩함, 자비 없는 정의는 너무 두려워서 감당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진실함을 생각하라.
하나님은 “진실이 많은 하나님”(출 34:6)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반드시 실행하신다.
그분은 한 번 말씀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신다.

하나님의 행사를 생각하라.
다윗은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시 77:12)라고 노래했다.

하나님의 행사는 창조, 구속, 섭리라는 세 가지 범주로 크게 구분된다.
우리는 그와 같은 일들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토마스 왓슨,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3.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하는 능력을 부적절하고 무가치한 것을 생각하는데 남용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께만 생각을 집중함으로 신령한 기쁨과 충만한 위로를 받기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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