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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6 (06:33:38)
1.오늘의 말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4:13)


2.묵상하기

◈ 사사기 1장 1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죽은 후’라고 연대를 밝힙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수아의 죽음은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난공불락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용장이 사라졌으니 얼마나 낙심이 컸겠습니까?
이제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지도자와 선배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다른 의미에서 보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사람을 일으켜 세울 때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옛날 사람을 데려가셨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모세가 죽은 후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모세가 죽자 많은 사람이 두려워했습니다.

정말 두려워할 이유가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또 여호수아를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 여기서 얻는 귀중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사라져도 하나님의 역사는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간이란 참 이상해서 하나님이 “이제 됐다”고 데려가신 그 사람에게 매달립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도 일하신다는 사실은 잊어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지금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적 지도자들에게 의지하려고만 하지 말고, “이제는 우리가 주역이다” 하는 마음으로 자립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 책임을 그분들에게 미루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아니야…" 이런 마음이 도사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그 공의로운 판단이 내 삶 가운데서 펼쳐지기를 소원하며 부르짖는 성도들이 역사의 주역,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죽었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일하십니다.
그분이 누구를 통해서 일하십니까?
나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바로 이 시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를 속행시키는 종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우리는 선봉에 서야 합니다.
선봉에 서서 이 나라의 앞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영적 지도자가 되기를 원해야 합니다.

힘들다, 어렵다 하는 일에 가장 먼저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종, 길 닦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폭탄 전체에 불을 붙여야 폭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뇌관에만 불을 붙이면 다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뇌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움직이실지, 무엇을 좋아하실지 살펴서 항상 선봉에 서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 만날 "내적 치유", "상담" 운운하며 과거의 상처나 빨고 앉아 있지 마십시오.
제발 징징거리고 칭얼거리며 어리광 부리는 일 좀 그만하십시오.

지도자를 존경하는 마음은 좋지만, 의존하지는 마십시오.
유명 목회자가 성경 구절이라도 되는 양 이름 외며 다니지 마십시오.

이제 의식을 전환합시다.
우리가 역사의 주역입니다.
우리가 선봉에 서야 합니다.

하지만 독주하지 않는 겸손함을 품고 산지로 올라갑시다.
이 싸움에 하나님께서 앞서 달리실 것입니다.
(전병욱, 새벽무릎)

3.오늘의 기도

미지근한 믿음, 앞도 뒤도 아닌 중간쯤 있으려는 안일한 믿음, 밤낮 상처만 곱씹으며 우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속상하게 해드린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사람들을 세워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행하는 믿음의 주역이 되기로 결단합니다.
2009.12.17 (09:47:32)
안승섭
아멘!!!
(*.74.2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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