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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329
2009.12.18 (15:31:00)
1.오늘의 말씀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2.묵상하기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삿 2:2,3).

사사기를 쭉 읽어 내려가다보면 한 가지 의문점에 부딪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왜 가나안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의문에 대한 답이 곧 나옵니다.

그것은 그들이 가나안 사람들에게 사역을 시켰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정복해서 죽이자니 아깝습니다.
"그들을 데려다가 노예로 써먹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 때문에, 못 죽인 것이 아니라 안 죽인 것입니다.

그랬더니 가나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 옆구리의 가시가 되고 그 신들이 올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모두 징벌해버렸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옆구리의 가시가 아니라 밟고 일어설 잡초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자들이 옆구리의 가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 지금 여러분을 괴롭히는 가시의 상당수가 불순종 때문에 온 것이 아닙니까?
순종했으면 밟고 일어설 텐데 불순종해서 옆구리를 찌르는 가시가 됐습니다.

저는 목회하면서 그런 사람을 부지기수로 만납니다.
딛고 섰어야 할 이방신들이 올무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안타까움이 어디 있습니까?
힘이 되어야 할 것들이 오히려 장애가 되고 복이 되어야 할 것들이 저주로 변할 수 있음을 우리는 다시금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순종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가시가 됩니다.
미래가 여러분의 땅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지금 순종하십시오.

◈ 지금 순종하지 않고 머뭇거리면 앞날이 험난합니다.
여기저기 가시인생이 될 게 틀림없습니다.

작은 이익을 집어던져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눈앞에 어른거리는 작은 이익들, 그것을 덥썩 물면 그게 미끼입니다.

현실적인 이익이냐 하나님의 말씀이냐, 이 두 가지가 왔다갔다할 때, 아니 현실적인 이익이 더 커보일 때 ‘저건 미끼다’ 이렇게 생각하면 맞습니다.

"미끼를 물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나의 살길이다."
이렇게 각오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제일 빠르고 쉬운 인생길은 ‘순종’입니다.
하나님 말씀이라면 덮어놓고 믿는 자세가 제일 잘 믿는 것입니다.
그대로 믿는 것보다 빠른 길은 없습니다.

◈“왜 전도를 해야 하는가? 왜 십일조를 해야 하나?”

너절하게 말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한다.” 이게 정답입니다.

이유가 많은 사람은 불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이거 하나 붙들면 성경에서 깨닫지 못할 부분이 없습니다.

선교단체 같은 데 들어가서 성경공부 10년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순종이 지름길이라는 것을 깨닫는 백성이 됩시다.

혹시 불순종의 길로 걸어가려는 사람이 있습니까?
두려움 때문에, 눈앞의 이익 때문에, 아니면 지쳐서 머뭇거립니까?

다시 순종의 지름길로 돌아오십시오.
빠른 시간에 목적지까지 가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전병욱, 새벽무릎)

3.오늘의 기도

하나님, 돌아보면 눈 앞의 현실이 두려워서 또는 작은 이익을 얻고자 타협한 것 때문에 고생한 적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몇 번 안 되는 작은 순종으로 인한 축복임을 깨닫습니다.
늘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있어서, 눈 앞의 현실에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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