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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1:07:26)
1.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 3:5)

2.묵상하기

◈ 우리의 기도가 종종 무력하고 무능해지는(때로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까닭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의 놀라운 풍성함을 묵상하지도 않은 채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하나님의 임재만을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

아마 당신은, 기도하기 위해 무릎을 꿇을 때에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인하여 특별히 감사해야 하는 까닭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응시하는 데에 시간을 쏟아야 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에 대해 묵상하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쏟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간구를 내놓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에 대하여 묵상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두 가지 전부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들어올려야 한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임재 안에 놓자!
하나님의 지극히 큰 영광을 인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자.
성결만으로는 부족하다.
경배가 있어야 한다.

구약의 스랍들은“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 6:3)라고 노래했으며, 신약의 천사들과 하늘의 군대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눅 2:14)라고 찬양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신발을 벗지도 않고(출 3:5) 하나님과 교제하려고 애쓴다.
입술마다“하나님이여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외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라”라고는 노래하지 않는다.

◈ 오라!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자!
그런 다음,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영광에 가까이 갈 수 있다.
올바로 기도하려면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해야 한다.

그래서 주님이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영광의 영역)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두려움과 의심을 추방하는 데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만 한 게 없다.

우리는 종종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합니다!”(눅 1:46,47)라고 크게 외쳐야 한다.
우리는 언제 “그 전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시 29:9)라는 말씀을 따라 ‘영광’이라고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영광"이라고 외치자!
(무명의 그리스도인, 무릎꿇는 그리스도인)

3.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거룩하심과 놀라우신 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늘과 해와 달과 별, 하나님께서 만드신 섭리를 따라 피고 지는 풀과 꽃과 나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 영광이 온 하늘과 땅에 충만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저를 위해 그 아들을 내어주신 그 은혜를 인하여 감사 찬양합니다.
저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시며 언제나 저를 신실하게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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