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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98
2010.02.22 (06:17:22)
1.오늘의 말씀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 25:21)

2.묵상하기

◈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 저를 크게 사용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내일 사용하겠노라 말씀하신다면 막상 우리는 크게 당황한다.
“하나님, 이렇게 일찍 사용하실 줄 몰랐습니다!
잠깐만요. 사실 아직 전 준비가 덜 됐어요!”

준비도 안 해놓고 무슨 기도를 하는가?
미래를 준비하는 자만이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다.

◈ 나이에 관계없이 준비되면 쓰임 받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하나님께서는 젊은 나이에도 사용하신다.
요셉이 젊은 나이에 쓰임 받은 이유가 무엇인가?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충실하게 헌신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를 할 때도 묵묵히 충성했다.
가정 총무 하니까 식구가 열댓 명 정도인 줄 아는데 그게 아니다.
애굽의 2인자의 집이었으니, 대단히 큰 규모의 집안 살림이었다.
그 큰살림의 총 책임을 맡으면서, 오랜 기간 동안 경영 능력 수업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요셉은 감옥에 갔을 때도 장관급들을 만났다.
술 맡은 관원장, 떡 굽는 관원장과 함께 있었으니 그곳에서도 많은 것들을 배웠을 것이다.
또 죄수 전체를 통솔하는 총무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거기에서 경영 능력을 평가받고 수행하는 훈련을 받았다.
그러니까 요셉은 있는 자리에서 충성을 다했다.

◈ 요셉의 일을 줄곧 고난의 측면에서 바라봤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그 고난이 훈련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훈련을 마치고 난 다음에야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그에게 준비 기간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다.
이미 준비는 다 끝났다.
어느새 요셉은 직접 국정을 수행해도 부족함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루아침에 쓰임 받는 것이 아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 다윗도 골리앗을 마주했을 때,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 17:37)라고 고백했다.
다윗은 이미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도 하나님께 건짐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무슨 말인가?
양 떼를 치며 사자나 곰을 만나 싸울 때에도 목숨을 구해주신 것처럼 골리앗과 싸울 때에도 그 대적의 손에서 구해주실 것을 믿은 것이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기니까 하나님께서도 30세가 되었을 때 다윗을 왕으로 삼으셨다.
왕도 금방 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유다 지파가 있는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고, 7년 동안 왕으로서의 능력을 평가받고 난 후에야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다윗도 이끄셨다.

◈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특별히 젊어서 쓰임 받는 능력의 종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라.
내가 하는 일이 지극히 작아 보이고, 어떤 때는 타이틀도 없어 보이는가?

어떤 때는 종노릇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그 훈련을 통해서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쓰임 받도록 이끌어주신다는 것이다.
현실에 충성하여 젊음의 능력으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
(전병욱, 다시 시작하는 힘)

3.오늘의 기도

하나님, 준비하지도 않고 그저 쓰임 받게 해달라고 했던 저의 어리석음과 더 크고 그럴 듯한 자리만을 탐하였던 저의 교만을 용서해주세요. 쓰임 받기 위해서는 훈련과 연단이 필요함을 깨달아, 현재 있는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며 더 많은 것을 맡기시겠다는 칭찬을 듣는 신실한 주님의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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