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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557
2010.03.12 (06:43:35)
1.오늘의 말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행7:37-44)

2.묵살하기

‘광야교회’는 스데반이 구약의 사건을 해석하여 확립한 아주 중요한 신학적 용어다. 그는 이 용어를 통해 광야생활과 신앙생활을 일치시켰다. 이 광야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야 한다.
이 광야생활에서 우리는 중대한 딜레마에 빠진다. 바로, 우리의 신분과 삶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너는 순간에 몸은 자유인이 되었지만, 정신은 여전히 노예였다. 이 노예근성을 버리는 과정,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하게 서는 과정, 이것이 바로 광야생활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듣는 훈련’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광야는 훈련의 장소다.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을 받아야 하는가?

제일 중요한 것이 ‘듣는 훈련’이다. 들어야 한다. 듣는 것이 신앙이다. 로마서 10장 17절에서 믿음은 어디에서 난다고 했는가? 들음에서 난다. 들어야 믿음이 생긴다.

또 같은 장 10절에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했다. 여기서 먼저 듣고, 믿음이 생겨서, 그 믿은 바를 입으로 시인하는 과정을 보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대화에도 적용된다. 듣는 훈련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크게 말씀하시는 자리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난 다음에 행동하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이다.

또한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참된 리더는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고백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영적인 싸움을 벌이는 사람들에게서 나오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여러 경험을 통해 자기의 눈이 믿을 만하지 못하고 리더로서 부적합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린도후서 5장 7절을 보면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라고 한다. 성도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는다. 보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틀린다.

우리는 보고 행하는 자가 아니라 믿고 행하는 자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라는 찬송가 가사도 있지 않은가. 우리는 보면 볼수록 속는다. 보이는 것에 속지 말라.

불기둥과 구름기둥, 즉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리더로 모시고 인생길을 가라.

◈광야에서는 담대하게 도전하며 전진해야 한다.

광야는 훈련의 장소인 동시에 전진하는 자리다.
영원히 사는 곳이 아니라 지나가는 길이다.
만나가 적어서 좀 아쉽더라도, 허리띠를 졸라매고라도 전진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넉넉하다고 어떤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헌금을 생각해보라.
돈 많은 사람이 헌금하는가? 믿음 있는 사람이 헌금한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시간이 많은 사람이 교회에서 헌신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면 직장이 없는 사람이나 대학생이 제일 많이 헌신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바쁜 사람들이 시간을 쪼개고 어렵게 기회를 얻어서 선교를 가고 헌신한다.
넉넉함에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사랑에서 일이 이루어진다.
여건이 다 좋은 상태에서 전진하는 게 아니다.
무리가 되더라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계에 도전하며 충성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면 된다.
이 자세가 광야생활 가운데 아주 중요하다.
모든 여건이 다 갖추어져야 충성할 것인가?
그렇게 생각해서는 죽을 때까지 충성이 불가능하다.

좀 무리하게 헌신하자.
여건은 문제 되지 않는다.
허리띠 좀 졸라매면 어떤가? 부족한 게 있어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붙들고 날마다 주께로 가까이 가면 되는 것 아닌가!
전진하라! 전진하는 것이 신앙생활이고 광야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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