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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6 (12:24:08)
1.오늘의 말씀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도서 11장 9절)


2.묵상하기

◈거룩한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해야 한다. 다시 말해 말씀을 배우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일을 시작하는 시점이 언제가 좋을까?

세상의 대답은 이렇다. 세상은 “젊었을 때는 실컷 즐기고 신앙은 나이 들어 가져도 늦지 않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대답은 정반대이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살려거든 지체하지 말고 될 수 있는 대로 가장 빠를 때, 곧 젊어서부터 시작하라. 네가 젊어서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늙어서도 나를 위해 살 가능성이 없고, 네 삶은 결국 황폐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이 귀담아 들어야 할 선한 충고라는 것을 아는 데에는 많은 지혜가 필요하지 않다.

젊을 때 형성된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고 대개 평생을 간다. 젊었을 때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제하고, 교회에 다니고, 죄를 멀리하고, 정직하게 행동하고, 선을 행하는 것과 같은 좋은 습관을 기른다면 평생 그렇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도 좀 더 수월하게 선을 택할 수 있다.

하지만 젊었을 때 나쁜 습관을 기른다면 나중에 올바른 선택을 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사실 나쁜 습관을 고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성경은 젊어서부터 하나님의 길을 선택해 큰 복을 받은 젊은이들을 많이 소개한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들은 예루살렘의 고향집에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느부갓네살 왕의 궁정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들은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로서 바벨론에서 가장 좋은 음식을 대접받았다.

하지만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았다(단 1:8). 이 시험은 다니엘이 바벨론에 오래 머물면서 당한 많은 시험 중 첫 번째 시험에 해당하며, 다니엘의 원수들이 궁리해낸 여러 가지 유혹의 덫을 피할 수 있게 해주었다.

우리가 보기에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은 문제는 그렇게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될 사소한 문제처럼 생각된다. 우리는 음식에 관한 규례를 지키지 않고, 대부분 음식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음식의 선택은 우리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중요하다. 즉, 우리의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작은 일들이고, 삶의 과정과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우리의 습관이다. 몇 년 전, 나는 다니엘서를 연구하면서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신이 젊은이라면 이 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인생을 가치 있게 살고 싶어 한다. 특히 기독 청년들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젊은이는 큰 꿈을 꾼다. 그렇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하지만 젊은이는 종종 무절제하고 성급하다. 젊은 사람들은 작은 일을 쉽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대가 하나님을 믿는 젊은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실 것이다. 하지만 작은 일에서부터 그분을 위해 살지 않으면 그런 결과가 나타날 수 없다.”

◈무엇이 우리를 멸망하지 않게 지켜줄 수 있을까? 무엇이 우리에게 유혹을 물리칠 힘을 줄 수 있을까? 무엇이 죄가 지배하는 환경 속에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해줄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뿐이다.

우리는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한다. 젊을 때부터 순결한 습관을 형성하고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말씀을 사랑할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일)

3.오늘의 기도

주님, 영적 게으름에 빠져 젊은 날을 허비하지 않게 하시고, 다니엘처럼 뜻을 세워 말씀에 순종하는 자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저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사모하며 말씀으로 깨어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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