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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86
2010.04.26 (06:26:42)
1.오늘의 말씀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시 73:25)


2.묵상하기

◈ 당신은 성령 충만을 진정으로 구하고 있습니까?

만약 물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매일, 매순간 물질을 구하는 기도가 끊이지 않고 나옵니다.
밤이고 낮이고 성령 충만을 달라는 기도가 나오는지 한 번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돈 달라는 기도, 병 고쳐달라는 기도, 우리 아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기도는 매일매일 하면서 성령 충만함을 달라는 기도는 어쩌다 한 번 간신히 나온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성령 충만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은 성령의 충만함을 갈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자아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믿음으로 취했지만, 말씀과 실제 삶의 차이가 너무 크다면, 갈급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님, 이게 도대체 뭡니까? 나는 죽었는데 왜 내 삶은 성경의 약속대로 승리가 아닙니까?” 하고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성령의 충만함에 대한 갈망입니다.

◈ 그러면, 성령 충만함이란 무엇을 구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성령의 은사나 능력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신학생 때,“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라고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이 고백의 정확한 의미도 몰랐을 뿐 아니라 이 말이 마치 목회에 실패한 사람의 변명처럼 들렸습니다.

나는 큰 교회 담임목사를 꿈꾸며, 목회에 성공하려면 학력도 경력도 영력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실습도 좋은 교회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잘못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만일“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면 성공하는 목회에 대한 꿈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나 하나면 충분하다면서?”라고 말씀하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나의 왕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내가 원치 않는 길로 인도하시면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그 당시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했을 때, 은밀한 시간은 죄짓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난 다음 은밀한 시간은 은밀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정말 중요한 것은 주님을 갈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을 구할 때조차 예수님이 아닌 체험을 구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구할 것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자신에 대해 절망한 사람만이 진정으로 성령 충만을 갈망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었다면 그 다음에 무엇을 구할 것입니까?

예수님 한 분만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이 되셨으니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유기성,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3.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려움이 있을 때는 밤낮으로 기도하면서도 성령충만을 진정으로 구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말씀과 삶의 괴리를 느끼면서도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간구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정말 주님 한 분 만으로 충분한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더욱 알기 원합니다.
더 간절히 사모하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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