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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034
2010.06.16 (07:10:34)
1.오늘의 말씀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시편 32장 5절

2.묵상하기

◈다윗은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무려 800회나 등장하는, 성경의 호평을 받는 인물이다.
그를 가리키는 말 가운데는“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이 많다.
그러나 다윗에 대해 하나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말씀 가운데는 “정직한 나의 종 다윗”이라는 칭호가 많이 나온다.

다윗은 정직한 자였고 하나님은 정직한 그를 사랑하셨다.
왜 그런지 아는가? 하나님은 정직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다윗은 죄를 많이 지었다.
우리보다 덜한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다.
다윗은 멀쩡하게 남편이 있는 아내를 빼앗아 간음죄를 저지르고 또 살인죄를 저질렀던 아주 악질적인 죄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정직한 죄인이었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바로 당신이 도적이오”라고 했을 때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회개한다.
나는 다윗의 위대성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환경 탓을 늘어놓거나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는다.

“누구 때문에”라고 변명하는 기색이 없다.
곧장 “내가 잘못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죄인입니다.”“내 죄가 내 앞에 있습니다. 내 죄과를 내가 압니다” 하고 무릎 꿇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을 사랑하셨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데 변명이나 핑계가 없어야 한다.
“내가 죄인입니다.” 이렇게 나오면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지위가 높고 따질 체면과 명예가 있으면 오히려 거짓되게 산다.
반면 우리가 돌 던지며 “더러운 것들”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진실한 경우가 많다.

성경을 보라.
바리새인들은 아주 거짓되고 음흉하며 어두컴컴한 사람들이었는데, 오히려 창기들과 세리들은 정직했다.
예수님이 오히려 그들을 사랑해주셨다.

바리새인도 죄인이고 창기도 죄인이고 다 똑같은 죄인인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죄인은 ‘정직한 죄인’이다.
정직해야 하나님이 불쌍히 보신다.

◈정직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난 이후를 걱정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정직하고 난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걱정하고, 그 다음의 시나리오를 짜니까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다.

다윗이 나단 앞에서 정직해지고 난 다음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생각했을 것 같은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이 정직한 죄인의 모습이다.

하나님 앞에 그냥 무조건 정직한 것이다.
좀 아프면 어떠한가? 좀 얻어맞으면 어떠한가? 스타일 좀 구기면 어떤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정직하고,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다.

정직해지라.
그 다음 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
(전병욱, 파워전도서)

3.오늘의 기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애써 나의 죄를 감추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나의 죄를 고백함으로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 나의 모든 거짓과 죄악을 그 정직한 눈물로 씻김받게 하소서. 하나님, 정직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나의 모든 것이 온전히 회복될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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