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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627
2010.06.25 (06:53:33)
1.오늘의 말씀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 요한계시록 2장10절

2.묵상하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문제없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굳이 문제없는 곳을 찾으라면 그곳은 ‘공동묘지’일 것이다. 이 땅에 호흡이 있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있다. 특별히 모든 교회는 당면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면 정확하다.

대학부 사역에 대한 강의를 하다 보면 이런 공격성 질문을 받곤 한다.“당신이 사역했던 곳은 그래도 여러 여건이 좋은 곳이 아닌가? 그렇게 좋은 여건이라면 나도 벌써 여러 번 부흥시켰을 것이다.”

어리석은 이야기다. 교회는 여건으로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능력으로 부흥하는 것이다. 문제없는 곳이 있다고 믿는 것은 미신이다. 모양이 다를 뿐 어느 교회에나 문제는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나님의 종들이 부르심을 입은 것이다.

아무리 강력한 ‘도전’(challenge)이 있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강력하게 ‘응전’(response)한다면, 승리는 항상 우리 것이 될 것이다.

만약 여건이 부흥의 요건이었다면, 초대교회는 결코 부흥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번듯한 건물도, 읽을 수 있는 성경도, 훈련받은 지도자도, 예배의 자유도 없었다. 우리가 부흥의 요건이라고 들먹일 것이 그들에게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폭발적인 부흥을 가능케 했다.

우리는 왜 부흥하지 못하는가를 설명하는 ‘변명’을 위해서 부르심을 입지 않았다. 당면한 문제, 당면한 죽음의 상황을 깨뜨리라는 사명을 위해 부르심을 입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아무리 ‘죽음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생명의 상황’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예전에 독립기념관에 간 일이 있다. 많은 사람이 그 앞 연못가에 서서 잉어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었다. 먹이가 던져지는 곳마다 족히 수백 마리도 더 되는 고기들이 들끓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강한 충격을 받았다. ‘바로 저것이 영적인 세계의 원리구나!’ ‘먹이가 있는 곳에 고기가 몰린다, 생명의 떡이 있는 곳에 영혼이 몰린다’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달았던 것이다.

마가복음 6장을 보면, 예수께서 쉬기 위해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32절). 고을에서 멀리 떨어진 광야 같은 곳으로 가신 것이다. 그런데 그곳까지 큰 무리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예수님을 따랐다.

이렇게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광야에서 예수님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만 오천 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것이다. 생명의 말씀이 있다면 비록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광야에서도 오천 명을 모을 수 있다. 여건이 문제가 아니라 생명이 문제이다.

◈아직도 여전히 부흥치 못하는 연약함을 여건 탓으로 돌리겠는가? 돌이킬 일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변명도 아니요 핑계도 아니요, 오직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위해 “죽도록 충성”(계 2:10)하는 일뿐이다.

마른 뼈의 상황은 변화될 수 있다.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닥친 문제가 큰가? 하나님이 더 큰 능력을 주실 것이다.
닥친 문제가 어려운가? 하나님이 더 큰 지혜를 허락하실 것이다.

나의 힘이 아닌 하늘 능력으로 부흥을 위해 전력할 때 ‘마른 뼈’가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로 힘차게 일어서는 일이 당신 눈앞에서 펼쳐질 것이다.(전병욱, 마른 뼈도 살아날 수 있다)

3.오늘의 기도

주님, 마른 뼈의 상황에도 생명의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 갖겠습니다. 참 생명과 참 능력자되신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중심에 심고, 어떤 도전과 환경에도 '핑계'되지 않는 믿음의 충실한 종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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