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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23
2010.07.12 (07:01:10)
1.오늘의 말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장27절,28절)

2.묵상하기

“사데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 3:1).

◈이 말씀에 따르면, 어떤 사람은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그는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이다. 다시 말해서, 그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기에 여전히 예전 상태에 머물러 있다. 다시 말해서, 여전히 죽은 상태에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셔야 하는 것은 죄가 세상에 들어와 사람들을 영적으로 죽어가게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셔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다시 살기 위함이다.

그런데 오직 명목상으로만 변화된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들에게는 근본적인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옛 생명’에 속해 있는데, 성령께서는 그들을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계 3:1)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변화시키실 수 없다면, 내가 믿는 기독교가 진리가 아니라면, 내가 직면한 문제가 허상의 문제라면, 그것이 천국과 지옥과 죽음과 무덤에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면, 나는 그런 문제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설교자가 감언이설로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하거나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가지고 게임이나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의 설교를 듣느니 차라리 밖으로 나가 산책하며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겠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종교적 언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종교적 언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삶은 여전히 과거의 원리에 의해 돌아간다.

어떤 사람이 교회에 와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교회에 다니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지만, 그의 자연적 욕구는 과거와 달라진 것이 없고 단지 약간 세련된 형태로 나타날 뿐이다.

그의 자기중심주의는 사라지지 않고 전보다 덜 거칠게 나타날 뿐이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대학 교육을 받고 세련된 사람이 되는 것은 가능하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감추는 데 매우 능숙하다. 그가 기독교 신앙을 가짐으로써 더욱 세련된 형태를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에게 주님의 말씀이 임했지만 능력으로 임한 것은 아니다. 그의 기독교 신앙은 그의 자기중심주의를 좀 더 매끄럽고 보기 좋게 만들 뿐이다. 종교적 언어 게임을 하는 사람은 이기심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는 전과 달라지지 않았으며, 단지 자신의 이기심을 매끄럽게 다듬었을 뿐이다. 전에 그랬듯이 지금도 게임을 좋아한다.

돈이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다가, 돈이 들어오면 그 중에서 조금 떼어 주께 드리고 그것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를 성도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것은 죄인들도 하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은 삶의 뿌리가 바뀌지 않는다는 데 있다. 삶의 뿌리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빈사 상태에 있다. 항상 그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과거에 성경책이나 찬송가를 팔에 끼고 다녔지만 변화가 없었다. 지금도 변화가 없기에 늘 동일한 뿌리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대개 열매 없는 삶을 산다.

사탄은 허튼짓을 하지 않는다. 그는 장난치지 않는다. 반면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장난친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어 게임을 하지만, 사탄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복음이 능력으로 임하면, 우리는 언어 게임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언어 게임을 할 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 우리가 말씀이나 노래나 설교나 책을 가지고 장난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그것에 속지 않으신다.

거듭난 사람이라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른다. 필요하다면 재물을 바치고 고통을 감수하고 심지어 생명까지 바친다.

◈자기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자기 마음을 잘 살피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진정으로 안전한 길은 복음의 능력에 복종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당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집에서, 직장에서, 물질생활에서, 개인 생활에서, 남이 못 보는 은밀한 장소에서 주님의 말씀을 적용하는 것이다.

당신 삶의 모든 부분을 주께 드려라. 당신 삶의 어떤 부분도 사탄에게 주지 말라. 우표처럼 작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주께 모든 것을 바쳐라! 모든 것을!(A.W.토저, 세상에 무릎 꿇지 말라)

3.오늘의 기도

성령님, 제 안에 선한 생명으로 역사하여 주옵시고, 아직도 버리지 못한 옛자아의 습관들을 버리고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살게 하소서. 삶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주께 온전히 드려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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