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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6:38:58)
1.오늘의 말씀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장17절)

2.묵상하기

◈폭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사람들은 폭력적인 소설과 폭력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이것은 지성보다 더 깊은 그 무엇을 향한 갈망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갈망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폭력이라는 방법으로 갈망을 채우려고 합니다. 축구장의 함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거짓 철학에 짓눌렸던 감정이 분출된 결과입니다. 물론 더 좋지 않은 현상이 있습니다.

마약입니다. 사람들은 술로 만족하지 못하고 마약까지 손을 댑니다. 이런 행동에 대해 단순히 흥분하고 불쾌해하며 정죄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술과 마약에 빠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이들이 왜 그러는 걸까? 이 사람들은 무엇을 좇는 걸까?”대답은 하나뿐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킥’(kick, 흥분, 쾌감)이라 부르는 것을 원합니다. 킥은 감성적 만족을 뜻합니다. 지성과 사고의 영역에서는 이런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인기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그렇게 부르듯이, 감성이 올라와 자신을 나타내려면 뇌를 쓰러 뜨려야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모두는 감성과 느낌의 만족에 대한 갈망이 원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모든 도덕을 부정하며 새로운 도덕적 가르침에 눈을 돌리기까지 합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허튼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라. 자신을 해방하라. 느끼는 대로 행동하고 만족을 얻어라. 이런 세상에서는 이것만이 중요하다.” 이것을 가리켜 ‘새로운 도덕’new morality이라고 하는데, 때로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전파되기까지 합니다.

◈현대인은 만족을 구하는 외침을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외침이 무엇이고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

주님은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대가 감성적 만족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주는 모든 것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마약은 잠시 만족을 줍니다. 약기운이 있는 동안, 황홀함을 느낍니다. 마치 파라다이스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약기운이 떨어지면 상황은 더 나빠지고, 끔찍한 공포가 밀려오며 마치 지옥에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약의 투여량을 점점 더 늘려갑니다. 술도, 쾌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를 악화시키고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뿐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바로 이런 시대에 삽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이 주지 못하는 해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완전한 만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마약을 하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고, 반지성주의적 태도를 보이지 않고, 가슴에서 감성을 도려내지 않고, 사람을 단지 지적인 기계로 만들지 않고, 메마르고 감동이 없고, 냉정하게 살지 않고도 완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습니까?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말씀은 완전히 참됩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생수를 마셔라)

3.오늘의 기도

우리의 감성과 지성과 사고를 만족시키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날마다 주님을 더욱 찾고 알길 원합니다. 마르지 않은 풍성한 생명수를 제 안에 부어주소서. 생수를 마신 자가 누리는 완전한 만족을 느끼며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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