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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85
2010.09.30 (07:01:52)
1.오늘의 말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장2절)

2.묵상하기

은혜받은 사람의 눈은 전체를 보게 된다. 은혜 안에서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생기면 유리한 것이 많은데 구체적으로 다음 두 가지의 이점이 있다.

◈첫째, 고난과 환란 가운데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살아갈 힘이 생긴다.
당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8차선의 포장된 넓은 도로가 좋은 길인가? 비포장된 오솔길이 좋은 길인가?”
이것은 사실 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왜냐하면 이 문제에 그 길들의 목적지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8차선의 포장된 넓은 도로라 할지라도 낭떠러지로 가는 길이라면 나쁜 길이다. 비포장된 오솔길이라 할지라도 푸른 풀밭과 맑은 시냇가가 있는 하나님의 품으로 가는 길이라면 좋은 길이다. 그 길의 목적지까지 말해주어야 바른 질문이 될 수 있다.

많은 성도들이 낙심하고 좌절하면서 자기 인생을 길에 비유해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저는 예수 믿는데 왜 이렇게 험한 길을 갑니까? 저 사람은 예수 안 믿는데 왜 넓고 포장된 길을 갑니까?”

누가 길 자체를 비교하라고 했는가? 끝을 비교해야 한다. 그 길들의 끝은 어떻게 되는가?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가는 길의 끝은 멸망이고, 우리가 가는 길의 끝은 영생이다. 생명으로 가는 길이 좋은 길이 아닌가!

우리가 고난과 환란과 핍박을 당해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체를 보고 이 길의 끝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상급과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니까 기뻐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너무 자주 낙심하고 자기는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전체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받아야 한다. 그래서 전체를 보는 눈이 생기게 되면 쉽게 낙심하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다. 고난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둘째, 전체를 보는 눈이 있으면 마귀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유혹의 미끼를 쉽게 물지 않는다.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근시안적이기 때문이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볼 수 있다면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물고기는 지렁이를 좋아한다. 우리 눈에는 지렁이가 징그럽지만, 물고기 눈에는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물고기는 지렁이가 보이면 덥석 물어버린다. 그런데 지렁이를 물면 턱에 충격이 탁 오면서 자기 몸이 공중으로 휙 날아올라서 씩 웃는 어떤 아저씨의 손에 잡혀서 뜨거운 물에 던져진다. 결국에 그 물고기는 매운탕이 되어 나올 것이다.

만약 이 물고기가 지렁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렁이에게 걸려 있는 갈고리를 본다면, 그리고 그 갈고리에 달린 낚싯줄을 본다면, 그리고 그 낚싯줄 끝에 있는 막대기를 본다면, 그리고 그 막대기를 잡고 웃고 있는 아저씨를 본다면, 더 나아가 아저씨 옆쪽에 끓고 있는 냄비를 본다면 지렁이를 물 마음이 생길까, 안 생길까?

안 생긴다. 그런 의미에서 전체를 보는 눈이 우리로 하여금 유혹을 이기는 힘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순간 “유혹을 이기자!”라고 구호를 외친다. 그러나 구호로 유혹을 이기는 것이 아니다. 전체를 보는 눈이 열리면 유혹을 피할 수 있다. 전체를 보고서 유혹의 함정 속으로 들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반드시 우리의 눈이 열려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눈이 열려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바라보고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하며, 유혹과 시험을 이기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자!(전병욱, 잡초의 힘)

3.오늘의 기도

주님, 이 땅에 육신가운데 살아가지만 마음의 중심은 주님께 붙잡힌 자로 살게 하소서. 나의 관점으로는 소망이 없습니다. 주님의 심장과 주님의 관점으로 살길 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죄 가운데 빠져 허우적거리는 삶이 아닌 주님의 관점으로 영생을 바라보며 문제를 극복하는 지혜로운 자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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