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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15:47:28)
1.오늘의 말씀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예레미야 29장7절)

2.묵상하기

◈자신의 가정을 위해, 직장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울어본 적이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악평했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나안을 주셨으나 그들은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원망하며 울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싫어하셨고 자신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다.

지금도 자신이 속한 땅을 악평하고 원망하면서 우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속한 가정, 직장,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우는 것이 아니라 원망으로 우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신다.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_느 1:2-4

◈ 조국과 조국교회의 운명은 우리 책임이다. 만약 조국이 잘못된다면 우리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보고 나라를 결정하셨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예수 믿는 우리들을 보시고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실 것이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그것이 하나님의 판단의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믿는 우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 판단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아니겠는가!

정말로 세상 모든 영혼이 나에게 달렸단 말인가! 나의 가정, 직장, 교회, 조국이 나의 손에 달려 있단 말인가? 정말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예루살렘을 위해 우는 느헤미야처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 느헤미야 한 사람의 눈물과 결심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조국을 위해 울지 않고 악평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에게 허락된 가나안은 없다. 자기 땅을 위해 우는 사람에게 허락된 것이 가나안이다.

느헤미야의 훌륭한 점은 그가 성벽을 재건했다는 것이다. 그는 기도한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말만 좋거나, 뜻만 좋거나, 희생이 없거나,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거나, 치밀한 전략이 없거나, 전쟁을 치를 용기가 없거나, 뜨거운 마음과 차가운 전략을 갖지도 못하고, 조국을 위해 울지도 않는 사람. 무너진 성벽을 위해 금식하지 않는 사람, 자신을 위해서는 울고 화내도 남을 위하여 무엇보다 하나님을 위하여 울지도 화내지도 않는 사람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그냥 기도가 아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실천적 사명에 따른 기도이다. 그는 단순히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벽을 회복하는데 자신의 삶을 바친 사람’이다.

그는 삶을 바쳐 기도한다. 말로만 기도하지 말자. 삶을 드려 기도하자. 그는 진정 예루살렘 회복을 위하여 자신을 드렸다. 생명을 바친 기도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김길, 사명)


3.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주님이 허락하신 가정, 일터, 교회를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울어본 적이 있는지요... 그 땅을 위해 울며 기도하지 못한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가정, 일터, 교회.. 주님이 허락하신 내 사역터! 주님, 이 땅을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느헤미야처럼 간절하게, 치밀하게, 삶을 바쳐 기도하겠습니다. 이 땅 가운데 역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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