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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06:25:39)
1.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시 34:15

2.묵상하기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신다.

말라기서 3장 16절은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라고 말한다.
말라기서에 나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관해 말하고 하나님을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셨다.
“분명히 들으시고”라는 말씀은 기쁨으로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람들에게 열심히 귀를 기울이셨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따금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무관심하시다고 생각한다.

욥은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나 주께서 대답지 아니하시오며”(욥 30:20)라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예레미아애가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불평했다(애 3:8).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로 침묵하실지라도 귀를 막고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자기 백성의 선한 사역을 항상 주시하신다.
여호와께서는 분명히 들으신다.

◈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사역에 이토록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무슨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값없이 베푸는 은혜일 따름이다.

의인들이 행하는 최선의 사역도 하나님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자비를 베푸실 뿐이다.

하나님의 원칙에 따르면 심판을 받아 마땅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값없는 은혜로 품어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주시는”(엡 1:6)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관심을 기울이시는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 때문이다.

빨간색 안경을 쓰고 보면 모든 것이 빨갛게 보이듯이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보는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의 눈에 지극히 붉고 아름답다.

◈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때로 자기 백성의 허물을 보지 않고(민 23:21) 선한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신다.

성경은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며 복종했다고 말한다(벧전 3:6).
성령님은 약속을 비웃었던 그녀의 불신앙을 보지 않으시고 남편에게 복종했던 선한 행위에만 관심을 기울이셨다.

욥의 경우에도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약 5:11)라는 말씀으로 그를 칭송하셨다.
사실 욥은 자신이 태어난 것을 저주하며 조급함을 드러냈지만, 주님은 그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의 선한 성품만을 칭찬하셨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허물을 눈감아 주셨고 관심을 기울이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시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라.
(토마스 왓슨,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3.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주목을 받는 자, 하나님의 기념책에 기록되는 자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제게 하나님을 올바로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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