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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70
2010.12.09 (06:43:34)
1.오늘의 말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장 7절)

2.묵상하기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 14:14)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끈질기게 기도해도 우리에게 아무 결과가 없을 때가 종종 있다.

우리는 주일마다 전 세계를 구원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세상은 구원받지 못한 채 그대로 있다.
우리가 기도한 후에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기도 소리의 메아리뿐이다.
장기간 기도했는데도 응답이 없으면 기도하는 사람은 낙심한다.
응답을 기대하지도 않으면서 보채는 아이처럼 구하고 또 구하는 사람은 결국 낙심하고 만다.
계속 기도하지만 응답을 받지 못할 경우, 우리는 우리 마음의 타고난 불신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을 기억하라.
인간의 마음은 본래 불신으로 가득하다!
최초의 죄는 불순종이 아니라 불신이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죄는 불순종이지만, 불순종의 행위 뒤에는 불신의 죄가 있었다.
불신의 죄가 없었다면 불순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기도 응답이 없을 때 어떤 이들은 종교가 헛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종교는 개인이 마음속으로 믿고 마는 것이다.
종교는 헛된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종교가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것과 결부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호수’를 설명할 때 사람들은 물이 괴어 있는 큰 못을 머릿속에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신앙’, ‘믿음’, ‘하나님’ 또는 ‘천국’에 대해 말할 때 사람들은 이런 단어들과 관련된 어떤 구체적인 이미지를 연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단어들이 실재가 없는 단지 말뿐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요정’이나 ‘도깨비’ 같은 단어들처럼 말이다.

이처럼 우리가 계속 기도했는데도 응답을 받지 못하면, 우리 마음속에서는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말짱 헛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고개를 쳐든다.

우리는 기도에 실패함으로써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데, 아마도 그 최악의 결과는 원수 마귀에게 진지를 빼앗기는 일일 것이다.
군사 작전이 실패했을 경우, 제일 치명적인 손실은 인명 피해나 명예 손상이 아니라 진지를 적에게 빼앗기는 것이다.

영적 싸움에서 기도의 실패 때문에 진지를 빼앗기는 것 역시 비극이며 재앙이다.
마땅히 우리는 마귀를 패퇴시켜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기도에 실패함으로써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원수가 승리를 거두어 오만과 조롱의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도록 틈을 제공한다.

하나님을 향해 확신을 가져라.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라.
당신이 간증책을 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기적을 베푸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하지만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경우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겠다고 결심했다면 하나님을 향해 담대함(확신)을 가져도 좋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의 공로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약속을 근거로 구할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실 것이고, 하나님이 당신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하늘과 땅이라도 움직이실 것이다!(A.W.토저, 네 믿음은 어디 있느냐)

3.오늘의 기도

하나님, 담대함으로 주님께 간구하길 원합니다.
인내 없는 미련한 자가 되게 하지 마시옵고, 예수그리스도의 공로와 사랑을 신뢰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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