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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21
2010.12.22 (21:44:19)
1.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장 3절)

2.묵상하기

◈나는 성경이 하나님께서 주신 책이며, 우리가 성경의 내용에 가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성경은 하나님 계시의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자의 계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을 손에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문자의 계시가 사람의 영혼을 움직이려면 먼저 성령의 조명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 속에는 택함 받지 않은 영혼이 결코 깨달을 수 없는 깊은 비밀이 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이 비밀을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이 가르치듯이 기독교는 손만 뻗으면 쉽게 잡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구원을 얻으려면 마음의 준비, 생활의 준비 그리고 속사람으로서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

“진리를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느냐?”라고 당신이 내게 물을지 모르겠다.
이에 대해 선지자 이사야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들어보자.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사 6:9).

그렇다.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바울은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 2:4,5)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성경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인용하고 가르치는 어떤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런 사람이 교회의 집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외부 강사나 자기 교회 목회자의 뜨거운 설교를 듣고 이 사람이 갑자기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과거 신앙생활을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다윗처럼 영혼을 쏟는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나는 26년 동안 이 교회의 집사였지만, 오늘밤 비로소 거듭났습니다”라고 간증한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사람은 진리의 죽은 몸을 믿고 있다가 은혜가 충만한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 진리에 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진리에는 몸뿐만 아니라 영이 있다는 사실을 은밀히 가르쳐주시고, 말씀을 깨달아 회개하고 순종한 그의 믿음에 응답하여 빛을 비춰주신 것이다.

그럴 때 하늘에서 갑자기 번개가 치듯이 그의 영혼이 조명을 얻었고, 그리하여 그가 평소에 외우고 있던 말씀의 의미가 심령에 와 닿은 것이다.

◈나는 성경말씀을 공부하며 암송하는 것이 신앙생활에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통째로 학습하며 암송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진리의 몸만을 소유하는 것이다.

진리에는 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도 있다.
우리는 진리의 몸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놓으면 죽는 줄 알지만, 진리의 몸 안에는 진리의 영도 있다.
우리는 이 영을 소유해야 한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내적 조명을 주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이것은 지극히 중요한 이야기이다.

회심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이루시는 기적이다.
이런 기적이 우리 영혼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죽은 시체만이 남게 된다.
(A.W.토저, 네 믿음은 어디 있느냐)

3.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의무적으로 아무 감동없이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믿음의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저는 죽은 몸이고 저의 믿음 또한 헛된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여,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시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참된 진리를 깨닫고 주님의 사람으로 도약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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