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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0 (06:42:04)
1.오늘의 말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편 5,6절)


2.묵상하기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서 어느 지점까지만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나님께서 도울 수 없는 지점부터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도울 수 있다는 뜻 아닌가?

이러한 믿음을 잘 분석해보면 그 안에 ‘자기 신뢰’를 감추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자기 신뢰’의 가장 가까운 혈족은 바로 ‘불신’이다.

홍수가 모든 육지를 덮었을 때에 노아가 항해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었다.
모든 것이 바다일 때는 어디로 항해하든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일단 자아로부터 벗어나면 한계가 없어진다.
하나님은 무한하시다.
그러니 무제한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무제한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라.

◈ 삼손처럼 행동하라.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당나귀 턱뼈만으로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쳐 죽였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단순하게 하나님께 맡기는 한, 적들이 많든 적든 무기가 좋든 나쁘든 아무 차이가 없다.

그런데 바로 이 점에서 우리의 나약한 믿음이 드러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맨손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한다.
우리 생각으로 방책을 세우려고 한다.

◈ 이 둥근 지구를 보라.
착실하게 잘 돌고 있다.

예정된 궤도를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다.
왜 그런가? 아무것에 ‘매달려 있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지휘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지구가 거대한 사슬에 매달려 있다고 가정해보라.
그렇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견고하게 움직일까?

물론 그 사슬의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할 것이다.
그럴 때에 사슬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옳은가?

그렇다. 경건한 성도가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할 때, 지옥의 모든 귀신들이 힘을 합하여도 조금도 흔들어놓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맨손이 우리의 모든 능력의 근원이다.

◈ 당신은 지금 궁지에 빠져 있는가?

당신의 성경책을 펴라.
당신이 처한 독특한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약속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확인해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상사태를 당할 때 요동하지 않도록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그런데도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번번이 낙담하는 당신은 과연 신자인가?

용기를 내라! 전진하라! 하나님께서 건져주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실 것이니 당황하지 말라!

◈ 하나님을 위해 거룩한 일을 하는 것이 당신에게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이끌어 이미 그러한 일들을 수행하게 하셨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느니라”(신 20:1)라고 말씀하셨는데도 그렇게 말할 작정인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에 그 이유를 따지거나 질문하는 것이 믿는 자의 합당한 태도인가?
지금 즉시 시행하라.

위험과 수고와 어려움이 클수록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 철저히 헌신하라.
그리고 그 일을 수행했을 때에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려라.

당신은 당신이 하나님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힘입으면 당신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면 당신도 지혜로워진다.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면 당신도 강해진다.

당신 안에 있는 능력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공급하실 수 있는 능력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그러니 전진하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힘차게 나아가라!
(C.H.스펄전, 네 믿음을 보이라)

3.오늘의 기도

지금 어려움 가운데서 낙심하고 있나요?
낙심과 걱정은 나의 믿음이 부족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힘입으면 누구든 지혜로워질 수 있고, 누구든 강해질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더 할수록 우리 자신을 더 철저히 하나님께 헌신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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