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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474
2011.01.17 (06:10:34)
1.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요한계시록 2장5절)

2.묵상하기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분께서 주신 기회를 활용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촛대를 옮겨가버리신다. 내가 거절했다고 하나님의 일이 중단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내게 찬양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런데 내가 충분히 찬양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돌들로도 찬양하게 만드신다.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40).

발람을 보라. 그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심지어 나귀의 입을 열어서
자신의 뜻을 전하시지 않았는가(민 22:21-30 참조).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우리가 잠잠하다고 일을 못하시는 분이 아니다. 촛대를 옮겨버리신다.

◈유다인이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한 이 말을 보라.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에 4:13,14). 여기에 참 중요한 신학이 있다.

바로 “네가 안 해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다른 사람, 다른 방법을 통해 일하실 수 있다”이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다. 모르드개는 덧붙인다. “우리는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선교와 헌신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충성하라.
당신이 이리 빼고 저리 뺀다고 하나님 일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다른 사람을 통해 하나님 구원과 은혜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당신과 당신의 집은 멸망하리라!”  참 무서운 말씀이 아닌가? 촛대가 옮겨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붙들고 충성을 다하라! 하나님이 주신 많은 은사와 복은 절대 자랑할 게 아니다. 그것 때문에 목을 뻣뻣하게 세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으스대지 말라.

받은 복 전부를 사명으로 연결시켜, 사도들처럼 하나님 말씀과 은혜를 증거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당신에게 있기를 바란다.
(전병욱, 도전정신)


3.오늘의 기도

나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 앞에 오늘도 진실된 모습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언제나 마음의 중심으로 주님을 갈망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온전히 주님께 사로잡힌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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