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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09:19:28)
1.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장11절)


2.묵상하기

◈성령님은 소원을 회복시켜주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여기서 사도 바울은 우리 인간이 연약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씀에서 보듯, 우리는 연약하며 하나님께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무엇을 원해야 될지를 모른다.
자기의 진정한 소원을 모르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다.

◈우리에게는 소원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병자들을 고치실 때 그냥 “얍!” 하고 고쳐주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소경 바디매오에게도 이렇게 질문하셨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해주길 원하느냐?”
소경인데, 그 답은 들으나 마나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예수님은 굳이 소원을 물으셨다.

그때 바디매오가 뭐라고 답했는가?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그를 고쳐주셨다(막 10:51,52).
그런데 이런 경우에 낫고 싶다는 말을 안 하는 사람도 있다.

무슨 이야기인가?
질병 가운데 있다보면 그 질병의 노예가 되어서 어느 순간인가 낫고자 하는 소원조차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성령께서 오시면 그 잃어버린 꿈을 되살려주신다.
낫고자 하는 소원을 회복시켜주신다.

◈사도행전 3장을 보면 성전의 미문에 앉은뱅이가 있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행 3:3).
앉은뱅이는 낫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소원은 단지 동전 몇 개를 얻는 것이었다.

그때 베드로가 “우리를 보라”라고 말했다.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베드로가 이렇게 말한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 3:6).
그리고 베드로가 앉은뱅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가 걷게 되었다.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하여 은금보다 더 크고 귀한, 앉은뱅이의 잃어버린 진짜 소원을 회복시키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주셨다.

성령님은 오늘도 이런 일을 하신다.

◈우리 가운데 잘 안 되는 사람들을 보라.

그런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꼭 안 된다는 마음을 품는다.
소원이 없다.
왜 그렇게 안 된다는 마음을 가지는지 답답하다.

그런데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된다는 마음을 품게 만드신다.
소원을 회복시키신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찾아오셔서 역사하시기 시작하면, 우리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원,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소원이 생긴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소원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다는 것은 진정한 소원이 생겼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소원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한 지 오래된 신자들은 과거에 하나님나라를 위해 놀라운 꿈을 품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꿈을 상실해버린 경우가 많다.

이 잃어버린 꿈을 성령님이 다시 찾아주실 수 있다.
성령님은 우리의 소원이 살아나게 만드신다.
우리가 ‘아, 내가 이 꿈을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났지!’ 하고 그 꿈을 다시 붙들게 만드신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의 역사를 바라고 이런 찬양도 부르지 않는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성령님의 마음이 필요하다.
소원이 회복되어야 한다.
성령님의 능력 가운데, 성령님이 주시는 소원을 품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전병욱, 돌파력)

3.오늘의 기도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저는 연약하고 무지하여 제 안의 소원을 잘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성령님이 저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저의 진짜 소원을 알게끔 일깨워주소서..
진짜 소원을 품게 된다면 더 이상 패배감과 열등감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지 않고,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게 될 줄을 믿습니다. 주님의 소원이 나의 힘이 되고 푯대가 되게 인도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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