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1129
2011.02.25 (13:17:01)
1.오늘의 말씀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사 1:15)

2.묵상하기

◈ 우리의 인격은 행동과 기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악한 삶은 악한 기도를 하게 하며, 결국에는 전혀 기도하지 못하게 만든다.
우리가 연약한 삶을 살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연약한 것이다.

기도의 시냇물은 삶의 샘보다 더 높이 솟아오를 수 없다.
두 개의 시냇물이 합류하는 지점의 물살의 세기는 두 개의 시냇물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결정되는 법이다.
인격이 얄팍하고 허약하면 삶도 마찬가지이다.
무기력한 삶은 허약한 기도의 시간을 반영한다.

우리가 성실하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위해 살지 않으면 그분과 친밀하고 능력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없다.
우리의 삶이 그분의 교훈과 목적에 따르지 않으면 기도의 골방이 그분께 거룩한 장소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의로운 인격을 갖추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놀랍고 특별한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기도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사 58:9~10)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는 이유가 그들의 사악함과 가증스러운 행동 때문이라고 다음과 같이 분명히 지적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사 1:15)

하나님께서는 이와 똑같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슬픈 사실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 (렘 11:14)

거룩하지 못한 행동은 기도응답을 받는 데 방해가 된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려면,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죄를 철저히 버려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노와 의심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악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우리는 기도와 행동을 서로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 된다.

주님의 사랑하시는 자는 이렇게 고백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 3:22)

야고보는 우리가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은 이기적인 목적으로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노골적으로 지적한다(약 4:3).

◈ 늘 깨어서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당신의 모든 행동을 지배하도록 하라!
거룩하지 않는 생활은 기도를 방해하며, 얼마 되지 않는 우리의 기도까지 그 빛을 잃게 만든다.

역사하는 힘이 많은 것은 의인의 간구이다(약 5:16).
이 진리를 한 단계 더 높여서 말하면, 어떤 경우에든지 역사하는 힘이 있으려면 오직 의인의 간구가 있어야 한다.
영향력 있는 기도를 드려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간절히 사모하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열망에 불타고, 손과 발을 바쁘게 놀려 그분을 섬기며 계명의 길로 달려가야 한다.

◈ 우리의 삶에 깊이 뿌리박힌 세상적인 생각은 종종 기도의 힘을 무력화시키고 응답을 가로막는다.
기도는 깨끗이 씻긴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
깨끗한 손을 들어 기도할 때 응답이 주어진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을 끊임없이 소망할 때 비로소 우리의 기도가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삶이 기도의 조건이듯이 기도가 의로운 삶의 조건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진정한 기도의 열매는 경건한 삶에서 맺어진다.
(E.M.바운즈, 기도의심장)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81 -부활주일(4/4) "예수 부활 하셨네"
이승환목사
1882 2021-03-30
980 사순절 40일 묵상(4/3) "선을 행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고난"
이승환목사
2034 2021-03-30
979 사순절 39일 묵상(4/2) "대속하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8 2021-03-30
978 사순절 38일 묵상(4/1)"버림받은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943 2021-03-30
977 사순절 37일 묵상(3/31) "곤고한 자를 도움시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62 2021-03-30
976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631 2021-03-26
975 사순절30일 묵상(3/30) "이방에 빛을 비추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781 2021-03-26
974 사순절 35일 묵상(3/29) "정의를 베푸는 여호와의 종"
이승환목사
1514 2021-03-25
973 사순절 여섯번째 주일(종려주일) "나귀 타신 위대한 왕을 찬송하라"
이승환목사
1789 2021-03-23
972 사순절 34일 묵상(3/27) "참 지도자"
이승환목사
1836 2021-03-23
971 사순절 33일 묵상(3/26) "주를 의지하는 종"
이승환목사
1700 2021-03-23
970 사순절 32일 묵상(3/25) "나의 환란을 주님께 아룁니다"
이승환목사
1772 2021-03-23
969 사순절 31일 묵상(3/24)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습니다"
이승환목사
1734 2021-03-23
968 사순절 30일 묵상(3/23) "믿을 이 주님 뿐"
이승환목사
1738 2021-03-17
967 사순절 29일 묵상 (3/22) "버림받은 자의 찬송"
이승환목사
1701 2021-03-17
966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너는 내 아들이라"
이승환목사
1722 2021-03-17
965 사순절 28일 묵상 (3/20) "찬송하라고 부름 받은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325 2021-03-17
964 사순절 27일 묵상(3/19) "하나님 편에 서는 주의 종들"
이승환목사
1861 2021-03-16
963 사순절 26일 (3/18)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라"
이승환목사
1777 2021-03-16
962 사순절 25일 묵상(3/17) "구원을 전하는 종"
이승환목사
1441 2021-03-1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