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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221
2011.03.09 (07:13:06)
1.오늘의 말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야고보서 1장6절-8절)

2.묵상하기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_빌 4:6  

사람들은 늘 문제가 있을 때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돌아서 나오면서 또다시 염려합니다.열심히 기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또 기도한 것을 얻는 줄로 믿고 감사도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염려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여기에는 사탄에게 빌미를 주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단적으로 염려하면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즉 재물 때문에 하는 염려가 대부분 아닙니까? 그만큼 하나님보다 재물이 마음속에 더 가득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사실은 재물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물에 대한 마음의 태도입니다. 당신이 재물로 염려한다면 당신은 하나님보다 재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로 염려하지 마십시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부인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설령 아무것이 없다 해도 우리는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지 않습니까? 왜 믿지 못합니까? 우리 마음의 의심, 불신, 염려, 걱정 등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영광의 통로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온전히 깨닫는다면, 당신의 기도와 믿음에 영적 돌파가 일어날 것입니다.

◈단, 의심, 불신, 염려, 걱정을 없애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우리 안에 그런 감정들은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애써 대적한다든지 묵상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 씨앗을 묵상하면 당신의 마음판에서 자라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로 당신의 마음에 그런 감정들이 들어온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를 멈추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십시오.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 앞에 닥친 그 문제에 하나님을 개입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행하는 데 내가 어떻게 믿음으로 동참해야 하는지에 우리의 초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 문제를 허락하시고 그 문제를 통해 영광을 나타내시고, 그 문제를 자신의 뜻에 맞게 해결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을(예를 들면, 그런 감정들) 제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임하면 어두움은 물러갑니다.

◈또한, 염려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신이 어떤 일을 통제하고 조종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염려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자신이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한 금식기도를 하든지, 왕의 기도를 하든지, 응답 받지 못할 것이 자명합니다. 염려하므로 하나님의 일을 당신이 가로채기 때문입니다. 염려, 불안, 근심, 걱정으로 안달하면 없던 병도 생깁니다. 식사도 못하고, 잠도 안 오고,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이런 것이 다 어디서 옵니까?

어떻게든 자신이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염려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염려를 통째로 주께 맡길 때, 염려에 대해 죽을 때,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킬(빌 4:7)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실(빌 4:19)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있고, 우리가 염려하지 않으면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실 것입니다.

염려한다는 것은 당신의 기도를 모두 ‘아무것도 아닌 것’(nothing)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내가 할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할 일, 우리가 믿을 말씀은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가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손기철,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3.오늘의 기도

하나님, 염려함으로 제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물질이나 세상의 인정을 더 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또한 염려함으로 내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던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부터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제가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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