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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841
2011.03.28 (07:16:53)
1.오늘의 말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5~9)

2.묵상하기

육신을 좇아 사는 삶과 영적인 삶은 다르다.
이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사람들은 그 차이를 잘 알지 못하고 깊이 생각하지도 않는다.

성령 안에서 행하며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그리스도인이다(갈 5:24).
반면, 육신을 따라 행하며 육신을 만족시키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은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다(롬 13:14).

◈ 육신적 그리스도인과 영적 그리스도인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고전 3:1-3).
육신적 그리스도인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그분의 일을 위해 열심을 품지만, 대개는 인간의 힘으로 일하려고 한다.
반면, 영적인 그리스도인은 성령께 온전히 순종한다.
자신의 연약함을 깊이 느끼고 그리스도의 공로에 온전히 의지하고, 성령님의 도움에 힘입어 그리스도와 지속적으로 교제하는 삶을 산다.

내가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인지 영적인 그리스도인인지를 하나님 앞에서 판단하고 솔직히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정통 교리에 충실하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목사일지라도 인간적 지혜와 열정에 따라 그럴 수 있다.
기도를 통한 그리스도와의 교제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그런 교제를 지속하지도 못한다면, 자신이 육신적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 된다.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성령께서 함께하신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육신적 성격이 강한 그리스도인은 진정으로 영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변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변화가 일어나게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를 수 있다.
자신의 문제를 직시할수록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그런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실 거라고 믿기 위해서는 먼저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자신을 의지하는 마음이 모두 죽어야 함은 물론 조용한 곳을 찾아 깊이 묵상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수 있고, 이루기를 원하시고,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된다.
전심으로 주 예수님을 붙드는 사람은 성령님의 인도를 통해 이런 믿음에 다다를 것이다.

◈ 누군가로부터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전 3:1)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육신적 상태에서 영적 상태로 바뀌지 않으면 이런 말을 듣게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가르치실 것이다.인내하며 기도하고 끝까지 믿어라!
(앤드류 머레이, 내 앞에 엎드려라)


3.오늘의 기도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나의 열심으로 신앙생활하는 육에 속한자인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영에 속한자인지 깨닫게 하옵시고, 나의 모습을 돌아보아 회개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삶 속에서 예수님을 붙들게 하옵소서.
하루 하루의 삶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진실로 성령님과 동행하는 하나님께 속한자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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