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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292
2011.04.11 (07:35:51)
1.오늘의 말씀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편 139장2절~4절

2.묵상하기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깨달으면 그분 앞에 머리를 숙이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깊이 묵상하지 않는다. 혹시 그분의 전지하심을 생각하면 마음이 거북하기 때문은 아닐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은폐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엄숙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겔 11:5)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분의 눈길을 피할 수 없다. 밤의 어둠, 가장 두꺼운 커튼, 가장 깊은 지하 감옥도 전지하신 하나님의 눈길로부터 죄인을 숨길 수 없다.

◈인류의 첫 조상도 동산의 나무로 자신들을 감추지 못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창조주 하나님은 그 광경을 똑똑히 지켜보셨다. 사라는 천막 안에서 소리 없이 조롱 섞인 웃음을 지었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웃음소리를 알아들으셨다. 아간은 금덩이를 훔쳐 땅에 감춰놓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악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셨다. 다윗은 자신의 사악한 죄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만물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시어 “왕이 바로 그 사람이요”라고 말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 32:23)라고 말씀하신다. 인간은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전지하신 능력을 없애려고 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롬 8:7) 때문이다.

악인들은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인정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그것을 몹시 증오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지켜보는 존재, 즉 그들의 마음을 감찰하거나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시 90:8)라는 말씀은 참으로 엄숙하기 그지없다.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사람은 모두 이 말씀 앞에서 두려워해야 마땅하다.

◈ 성경은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 15:3) 라고 말씀한다. 이 진리를 좀 더 자주 묵상한다면 행동과 말과 생각에 신중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경솔한 행동을 일삼는 대신에 하갈처럼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창 16:13)을 기억해야 한다.(아더 핑크, 네 하나님을 알라)

3.오늘의 기도

전지전능하신 나의 주님, 나의 예배가운데에서도, 죄악가운데에서도 주님의 눈길을 의식하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감찰하시는 주님, 그 사랑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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