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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06:35:54)
1.오늘의 말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장 6절)

2.묵상하기

◈감사란 무엇인가? ‘감사’(thanksgiving)는 말 그대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the giving of thanks to God)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에 대해 마음으로 느끼는 바를 하나님께 말로 표현하는 것이 곧 감사이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묵상하는 데서 생긴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 126:3)라고 노래했다.

찬양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에서 생겨난다. 지난날의 축복을 묵상할 때 마음 한가득 고마움이 흘러넘치기 시작한다.

사랑은 고마움에서 싹튼다. 하나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 때 사랑이 자라나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발전한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시 116:1)라고 말했다.

우리는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그 고마움으로 사랑을 깨달아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감사는 이미 받은 축복과 관련되지만, 기도는 바라고 구하고 기대하는 것과 관련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실 때, 기도는 감사와 찬양으로 발전한다. 기도가 고마움과 감사를 드려야 할 일을 만들어내듯이 감사와 찬양은 기도를 더욱 촉진하고 독려한다.

◈감사와 불평은 우리 마음속에 동시에 공존할 수 없다.
감사하지 않는 마음은 감사나 찬양과 양립할 수 없다.

참된 기도는 불평을 불식시키고 감사와 고마움을 자극한다. 자신의 운명에 불만을 품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주어지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 성향은 감사와 고마움의 적이자 원수이다.

불평하는 사람은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고, 감사하는 사람은 불평을 늘어놓을 시간이나 의도가 없는 사람이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도중에 광야에서 파멸한 것은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불평불만을 늘어놓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가장 큰 죄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비를 망각하고 감사하지 않은 것이었다. 감사하지 않는 마음에는 찬양은 없고 불평만 있기 마련이다.

참된 기도가 있는 곳에는 응답이 주어지는 순간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언제나 감사와 고마움이 공존한다. 기도가 응답되면 감사와 찬양이 일어난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내고, 기도응답은 감사를 일으킨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이 기도응답에는 항상 감사가 뒤따른다. 진실한 기도와 고마움은 온전한 헌신을 자극하고, 헌신은 다시 더 많이, 더 잘 기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감사는 기도의 생명이다. 감사는 기도의 향기이자 음악이요, 시이자 면류관이다. 기도로 소원이 이루어지면 찬양과 감사가 터져 나오기 마련이다.

당신은 지금 감사하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기도하고 있는가?
(E.M.바운즈, 기도해야 산다)

3.오늘의 기도

주님, 매일 감사의 즐거움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만끽하며 그 감사함으로 사랑을 깨달아 기도하겠습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고 기도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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