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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목사
조회 수 : 4166
2013.06.04 (06:44:26)

-비전교회 아침 메세지-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5:15-16)

 

저에게 하나님이 주신 두 자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들째인 하준이는 저에게 하나님에게서 떠나지 못하도록 늘 긴장시키는 아들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제가 지방에 갔다가 집에 들어와서 오후 3:30분쯤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배가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3일 전부터 하준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그냥 아픈 거지그러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3일 동안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아내가 병원에 갔더니 맹장일 가능성이 50-60%라고 하였습니다. 더 정확히 알려면 초음파 검사를 해보라고 권유해서 제가 다시 덕소에 이승환원장를 찾아가서 초음파를 하였더니 70-80%가 맹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아산병원을 소견서를 써주어서 바로 아산병원으로 달렸습니다.(그 때에 부모의 심정을 우리는 다 알지 않습니까? 수술을 해야 하나, 별 문제 없어야 할텐데 고민을 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하준이를 응급실에 두고 저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수술 없이 약물 치료로만 받고 오늘 아이하고 집에 돌아 갈 수 있게 해주세요기도하고 카톡에 기도제목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보의 기도로 동력을 해주셨습니다.

 

2시간이 넘도록 피검사 에스레이 검사, CT검사를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오셨는데 피검사나, CT검사에는 이상 소견이 없다고 관장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리고 권장을 하고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 배가 안아프다고 해서 11:30분쯤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날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돈이 많이 들었지만 아이가 건강한 것이 이렇게 기쁜 거구나, 수술 안하고 정말 기도대로 하나님이 인도하셨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일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기도가 하준이의 맹장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보셔서 '관장'으로만 끝나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기도를 우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기도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 수 있습니다.

또한 병든 여러분 자신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의 기적을 경험 할 수 있는 도구 입니다.

오늘도 그 믿음의 기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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