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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06:34:18)

1.오늘의 말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립보서 2장8절,9절)

 

2.묵상하기

 

◈종종 우리는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모호한(또는 몽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말로는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분을 그리스도 되게 하신 것을 알지도 못하고 사랑하지도 않는다.

만일 우리가 다른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겸손을 사랑해야만 한다. 겸손은 주님의 삶과 영광의 본질이요 주님의 구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겸손을 가져오셨다. 겸손 때문에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이다. 주님은 겸손한 마음으로 인간이 되셨지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평생 겸손하게 사셨다.

주님은 “인자(人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라고 말씀하셨다.

당신도 알겠지만, 주님은 마지막 날 밤에 종의 자리에서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베드로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예수님의 삶이 가치 있고 아름다웠던 것은 예수님의 겸손 때문이었다.

 

◈주님의 최고 겸손은 주님의 죽음에서 나타났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라고 증거했다.

주님이 가장 낮은 자리를 취하신 것은 바로 십자가 사건이었다. 그 자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서 가장 낮은 자리였다. 주님은 죄와 죄의 저주와 하나님의 진노를 전부 담당하셨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사람이신 그리스도,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 구주이신 그리스도, 높은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를 마음에 그려본다. 하지만 주님의 성품 중심에 있는 깊은 것은 알지 못한다. 그 깊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신 주님의 겸손이다! 그리스도의 겸손은 우리의 구원이다.

사랑하는 자여! 당신은 예수님이 택하신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를 원하는가? 예수님이 취하신 자리보다 더 높은 자리를 원하는가?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고백하라. “아래로, 아래로! 나는 최대한 아래로 내려가겠노라. 나는 하나님 앞에서‘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겠노라. 나는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 있겠노라.”(앤드류 머레이, 나를 버려야 예수가 산다)

 

3.오늘의  기도


나의 죄를 위해서 가장 낮은 자리를 취하신 주님. 주님의 겸손함이 절 살리셨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성품을 본받아 낮은 자리에서 성실히 섬기는 이가 되겠습니다. 무릇 나의 이기심 때문에 높아지려 할 때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를 살리시는 이는 오직 주님뿐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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