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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21
2012.02.17 (17:30:51)

1.오늘의 말씀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시편 5장16절)

 

2.묵상하기

 

기독교를 ‘마음의 종교’heart religion라고 부를 때, ‘마음’이라는 단어는 성경에서처럼 한 인간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단지 머리의 문제나 지적인 것에 불과하지 않고, 실제로 우리의 중심을 차지하며, 우리를 빚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지배한다는 뜻입니다.

 

◈시편 51편의 다윗을 기억하십니까? 다윗은 무서운 죄를 지었으며 자신의 죄가 얼마나 악한지 잘 압니다. 그러나 실제로 다윗을 괴롭히는 문제는 이것이 아닙니다. 다윗을 괴롭히는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주님은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십니다.

다윗은 종교적 삶을 살았으며, 종교의 외형에 순응했습니다. 끔찍한 죄를 짓기 전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 때에도, 죄를 짓고 난 후에도 그랬으나 무엇이 잘못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회개의 자리로 인도되고 나서야 모든 것을 깨닫습니다.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시 51:6.

이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생명수를 구하기 시작하고 주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신 메시지에 마음을 엽니다. 우리는 더는 외형과 껍데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중심이 진실함!’ 우리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것을 주려고 하십니다.

“…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이에 상응하는 다윗의 기도를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 51:10.

 

◈다윗은 자신의 문제가 마음에 있음을 깨달았으며,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면에 죄악이 하나라도 있으면, 겉을 아무리 꾸며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염된 샘이 내 모든 행동을 지배한다면, 외부의 그 무엇도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지’ 못하며,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지’ 못합니다.

해결책은 여기 있습니다. 우리 내면의 중심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있어야 합니다. 바깥이나 주변이 아니라 중심을 살펴야 합니다.

에스겔이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십시오.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자신의 백성들을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옛것과 새것에 대비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겔 36:25.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stony heart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a heart of flesh을 줄 것이며…”겔 36:26.

주님이 주시는 생명수는 우리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줍니다. 생명수는 체험적입니다. 생명수는 우리의 내면에 있고, 살아 있으며, 생기가 넘칩니다. 다음으로, 히브리서 기자가 인용하듯이 예레미야가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보십시오.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히 8:10.

도덕, 우리 밖에 있는 종교, 돌비에 새겨진 율법, 우리는 여기에 순응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그 무엇,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종교는 ‘마음’의 종교입니까? 아니면 ‘머리’나 ‘의지’의 종교일 뿐입니까? 우리의 종교는 우리 안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며, 우리 전인격의 근원이자 중심입니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제안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그 사람 안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나님이시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우리 자신에게 정직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중심에 진실함’을 요구하시며, 우리를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정직하게 살피고 점검합시다.(마틴 로이드 존스, 생명수)

 

3.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안에 생명수가 있습니까? 제 안에 그 선한 것이 있습니까? 제 속에 나오는 것 중에서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주님, 생명수로 제 안을 정결케 하여 주옵시고, 영생토록 솟아나는 그 생명수에 의지하며 진정으로 살아있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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